박충기 목사님께

by 김명섭(백희경) posted Mar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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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기 목사님, 이인선 사모님! 잘 계십니까?
여기는 한국. 서울, 성북구 월곡동의 ㄷㅇ교회에 다니고 있는 김명섭(백희경) 성도입니다. 작년 겨울 박목사님의 마지막 설교를 들은 후에 목사님과 사모님의 거처를 확인하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박목사님 가족분들의 교회를 확인했습니다.
이곳 한국은 이제 봄입니다. 루나밸리 아파트 단지 옆에 개나리와 각종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이런 꽃을 목사님, 사모님과 같이 느끼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저희 가족이 박목사님이 떠난 후에 3개월간 교회에 나가지 않다가 최근에야 다시 교회를 나갔습니다. 하지만 박목사님의 설교가 너무 그립고 사모님의 따뜻한 모습이 너무 그립습니다.
서울로 이사온 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조금씩 눈을 띄기 시작했고 목사님과 사모님의 애정을 받아 왔었는데 ... 한국에 안계신다니 너무 마음에 아픕니다.
목사님, 사모님...
부디 몸 건강하시기 바라며 언젠가 저와 저의 가족이 싱가폴에 갈 기회가 생긴다면 꼭 방문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일지 모르지만 한국에 다시 오신다면 꼭 그 교회에서 다시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과섬김의교회' 신자분들... 너무 훌륭하신 목사님을 맞이하셨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 부디, 박목사님의 설교에 많은 은혜가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또한, 제 집사람도 사모님이 너무 보고싶다고 합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