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 Day-4 (11월20일)

by 구정모 posted Nov 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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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0일( 에베소서 4:25~32)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____에베소서4:32 “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인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을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옛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을 입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분노는 새 사람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버려야 할 죄라고 합니다.

화가 나더라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기 전에는 화를 풀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이 여러분을 공격할 수 있도록 놔 두는 것이 됩니다.(에베소서 4:26-27, 쉬운성경)

분을 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화를 내게 되면 하나님 안에 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고 관계를 무너지게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사탄으로 하여금 우리를 하나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는 서로를 격려 해야 하는 것입니다. 덕을 세우고 은혜를 끼쳐야 하는 것입니다.
저희 회사 동료 중에 아마추어 복싱을 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분 말씀이 주먹을 뻗는 것은 꼭 상대방을 때리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기가 맞지 않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복싱 경기에 그렇게 많은 헛주먹이 오고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우리의 삶과 복싱은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링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는 사회는 뒷걸음질치는 걸 용서치 않는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곳이고, 그래서 나를 보호하고,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선 끊임없이 헛주먹이라도 내뻗으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지 모릅니다. 우리는 다 이런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입니다. 제자는 스승의 본을 따라야 하는데, 우리의 스승 되신 예수님은 저희를 용서 하셨습니다. 저희에게 헛주먹을 뻗지 않으셨을 뿐 아니라 대신 맞아 주셨습니다. 지금 맞고 있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