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선교 2일차
아침 7시에 일어나 씻고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먹었습니다.
누가복음 10장 1-7절 말씀을 통해 추수할 곳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는 예수님을 말씀을 쫓아 선교지에 왔으며 예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실 것을 믿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근처 식당에서 배달한 해장국을 맛있게 먹고 선교지 믈라유 빤단 마을로 출발하였습니다.
가는 도중 간증 집회 때 초청자들이 앉도록 하기 위해 버스 기사님 현지 교회에 들러 의자를 버스에 실었습니다.
아침부터 땀은 났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다함께 3층에서부터 의자를 나르고 실었습니다.
마을에 도착하여 오후 12시에 유치원 건물에서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마을 촌장님 등을 소개하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50여명의 어른들과 간증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촌장님과 부촌장님의 환영사와 선교사님의 답사, 이어진 틴즈부 학생 소율, 이유나 학생의 간증으로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서 복음 카드섹션과 리본 스킷 드라마를 하며 간접적으로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모아 온 옷과 신발, 그리고 학용품 등을 나누어 드리고 현지에서 구매한 물품과 생필품을 나누었습니다.
오후 1시 20분에 인사를 모두 마치고, 근처 햄버거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두 번째 숭아이 빠빤 마을로 출발하였습니다.
1시간 30분 가량 이동하여 수상가옥 원주민 마을에 도착하였고, 작년에는 수상가옥안에서 협소하게 집회를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바깥에 천막을 치고 의자를 깔았고, 오후 5시에 시작 하였습니다.
방현우 학생과 김동휘 선생님이 간증을 하였고, 복음 카드 섹션과 리본 스킷 드라마를 통해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특별히 성경책 20권을 준비하여 각 가정당 한 권씩 나누는 귀한 은혜를 누렸습니다.
감사하게도 6:30분 가량 집회가 끝나자마자 비가 내리는 하나님의 놀라우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마을 촌장님이 저녁식사를 준비해 주기로 하였으나, 몸이 아프고 바빠서 준비를 못하셔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식당에서 늦은 저녁을 먹었습니다.
숙소에 늦게 도착했지만 선교 나눔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하나님, 기도로 도와주시는 부모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셋째 날 부어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