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즈부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학생 22명과 선생님 8명은 29일 금요일 오후 4시 40분에 교회에 모여서 사진을 찍고, 기도를 하고, 버스에 짐을 실은 후 부모님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발하였습니다.
투아스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는데, 많은 차들이 몰렸지만, 오히려 버스레인은 차들이 많이 없어서 수월하게 지날 수 있었습니다.
3곳의 원주민 마을과 무슬림 마을에 전달해 줄 옷과 여러 물품들을 버스에 가득 싣고 왔는데, 그 짐들을 같이 내려서 말레이시아에서 통관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함께 힘을 합하여 짐을 내려서 직접 들고 통관하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감사하게도 쉽게 통과하였습니다.
저녁 6시 40분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저녁 7시 40분에 저녁 식사로 제육볶음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8시 30분부터 모여서 찬양하고, 도착 예배를 ‘사도행전 1:1-9절’ 말씀을 가지고 드렸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성령을 기다리라는 말씀에 사도들이 목숨 걸고 떠나지 않았으며, 성령이 임하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것에 대한 약속을 받는 것을 통해 우리도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선교지에 왔음을 기억하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을 통해 그리스도가 잘 전해 지기를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모두 돌아 가면서 자기 소개와 선교를 향한 기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 내일부터 시작될 복음 카드섹션 연습과 스킷 드라마 연습을 하며 마지막 담금질을 하였습니다.
방별로 모여 맛있는 치킨을 야식으로 먹고, 내일부터 시작될 선교를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부터 방문하게 될 원주민 마을과 무슬림 마을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열매 맺기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