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가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11월에 접어들어 올 한 해의 삶을 돌아봅니다.
저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순간마다 함께하시며 채워주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저희의 삶과 존재가 오직 주님의 은혜로 이루어졌음을 고백하며, 저희의 예배가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예배로 드리길 원합니다.
주님, 저희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를 간구하오니, 저희가 스스로의 뜻과 욕심을 따르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주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으로 가득 차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나약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로 살아가게 하시고,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자녀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주 이웃초청잔치와 복음축제를 통해 많은 VIP들을 초대하여 전도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교회가 지속적으로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져 그들의 삶에도 변화가 일어나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어제 무사히 마친 유치부 유년부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수고한 모든 교사와 손길들을 기억해 주시고, 아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올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길 원합니다. 다가오는 유아부 캠프에도 주님의 보호와 은혜가 함께하시어,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즐겁고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번 주 토요일에 예정된 가정교회 볼링대회 결선이 사고와 부상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주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기쁨 속에 교제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오늘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허락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단지 배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운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가 저희의 삶 속에서 빛을 발하며, 이를 통해 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담임목사님을 통해 말씀이 선포될 때에
성령님 함께하시어서 듣는 저희로 하여금 주님의 뜻을 깊히 헤아려 알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 저희가 드리는 예배의 시작과 끝, 모든 순간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리오니 이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기쁨이 되는 예배가 되길 원하오며, 이 모든 말씀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