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만물을
창조 하시고 역사의 주관자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주간도 저희들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고 오늘 이 시간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주님 전에 불러 주시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저희 나눔과섬김의교회가 이곳 싱가폴에 세워진지 34년이
되는 설립 기념 주일예배로 드립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입성하기 전 40년 동안 광야길을 걷게 하시며 낮추시고 주리게 하시는 가운데 저들이나 그들의 조상들도 알지 못하는 만나로 이들을
먹이시면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것임을 가르치신 것 같이 저희 나눔과 섬김의교회에 속한 지체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치시며 34주년을 맞은 오늘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때로는 저희들의 힘과 능력으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암담한 현실 앞에 부딫혀서 앞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 놓이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암닭이 병아리를 품듯이 크신 사랑으로 저희를 품어 주셨고 독수리 날개 쳐 올라 가듯이 저희에게 날 수 꿈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이 시간 저희가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음도 매 순간 저희와 동행 해주셨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하나님께서 교회로 불러 모아 주신 지체들의 순종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신실하게 섬기셨던 지체들이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을 베풀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에는 주께서 세우신 3명의 시무장로와 2명의 사역장로,
6명의 권사와 5명의 안수집사 임직식을 거행 합니다. 그동안
교회를 충성되이 섬겨온 이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임직과 더불어 더 큰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이들로 하여금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게 하시고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하는 귀한 역할을 담당케 하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이 이곳 싱가폴에서 살고 있는 각자의 상황과 형편에 따른 모습은 다르지만 저희들 각자를
나눔과섬김의교회 공동체에 속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날마다 새기며 살게 하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 해 나감으로써 교회 안팎에서
저희들의 신자 된 삶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복음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
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시 길 간구 합니다..
오늘도 육체의 질병이나 직장과 사업의 문제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는 지체들의 간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고 출장이나 여행으로 싱가폴을 떠나 있는 지체들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새로운
곳에서의 삶의 터전을 위해 싱가폴을 떠나는 지체들에게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여 주셔서 저들의 가는 발걸음 마다 복되게 하여 주시고 세계 도처에서 주의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매일의 일상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실 최상태 목사님을 주의 권능으로 붙들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능력 있게 전하게 하셔서 말씀을 듣는 저희로 하여금 세상을 이길 힘과
지혜를 얻게 하옵시고 예배를 돕는 손길들을 축복해 주시며 성가대의 찬양과 저희 모두가 주께 올려 드리는 경배와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길 소원
하오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