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
오전 8시 숙소를 떠나 향해 가는 므앙콩학교는 저희 유스선교팀에게는 특별한 학교입니다.
작년방문을 하면서 학교학생들과 정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며 올해방문을 약속했었습니다.
미얀마국경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학교 절반이 넘는 70여명의 학생들은 대부분이 미얀마난민 어린이들이며 부모님과 떨어져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고 또한 마을전체가 마리화나 재배로 약물중독의 가정에서 가출 또는 버려진 7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희 유스선교팀의 여름캠프는 바이얼린 연주로 시작하여 1,2,3학년들을 3조로 나누어 오전9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각조마다 밤새 연습하고 준비한 ’노아의 방주‘ 스토리텔링, 크래프트작업, 게임과 야외활동, 전체 태권도등 다양하고 다채로운 영어캠프의 내용들을 바라보시면 시종일관 자리를 지키고 계시던 각반의 현지선생님들도 흡족해하시며 손을모아 함께 하셨습니다.
올해 2024년 선교를 통해서 므앙콩학교의 선생님들과 교감선생님, 교감선생님과 좋은 관계쌓기를 위하여 노력하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므앙콩학교에 매년 방문할수 있도록 우리 유스선교팀은 선생님들과 함께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얼굴가득한 미소와 웃음을 통해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인것을 우리모두는 고백할수 있었습니다.
하루일정을 마치고 또다른 숙소로 옮겨 누가시작했는지 모르는 찬양의 시작으로 가지게 된 감사예배와 '성도의 노래' 찬양을 수없이 반복하여 불렀습니다. 각조들의 큐티나눔을 마쳤을때에는 늦은밤 도착한 우리의 ‘잃어버렸던 가방’을 받아들고 우리는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되어버린 이 감사의 순간을 다시한번 주님에게 올려드리며 다음날 준비하고 있는 복음사역에 하나인 무언극 재료들과 커스튬을 챙기며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좋은 날씨를 허락해주신 하나님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