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교회 임원들의 환대 속에 수줍은 인사를 건네며 강의실로 들어가던 자매님들의 모습을 본 지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2024년 상반기 화요모임이 두 회 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이번 화요모임은 김희선 선교사님의 『뾰족한 가시의 은혜』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고, 강의를 통해 스스로가 알고 있는 나를 넘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본래의 나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나를 둘러싼 자녀,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나의 의미와 역할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 자매님들은 강사님 말씀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교제에 빼곡히 필기하며 강의를 듣고 조별 교제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고민과 불안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여선교회 임원들은 주방에서 자매님들을 위해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화요모임을 잘 가꿔가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무더운 날씨로 강의 들으러 나오는 길이 지치지만 마지막까지 힘내서 얼마 남지 않은 강의에 더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