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4643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믿음을 가진 사람은 즐겁게 순종한다.구원 받은 자로서 이루어야 하는 '성화'의 과정 가운데 우리는 '순종'하는 것과의 싸움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악된 본성 때문에 순종할 수 없는 존재인 반면 우리가 이루고자하는 성화의 목표인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서 하나님께 철저하게 순종하신 유일한 모범이시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곧잘 양에 비유된다. 시력이 나쁜 양은 청각이 발달되어 있어서 목자의 음성을 듣고 철저히 따른다. 왜냐하면 그 음성에 따르지 않으면 자신의 생명이 위태롭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따라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작은 것에서부터 순종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더 잘 들을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작은 것에서부터 불순종하다보면 엘리제사장처럼 결국엔 하나님의 음성을 전혀 듣지 못하고 그릇된 길로 가게 된다.


예수님은 철저한 순종의 모범이시다. 예수님께서 보이신 순종은 '삶의 태도'였다. 주님은 나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유익을, 나의 기쁨보다 하나님의 기쁨을 추구하였다. 언제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셨으며, 그것은 훈련된 외적인 순종이 아니라 가식없는 삶의 태도였다. 게다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친밀함으로부터 흘러 넘치는 순종이었다.


순종을 하면 도리어 나에게 유익이 된다(신 10:12-13). 그리고 순종함으로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가능해 진다(요14:21). 사랑의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는 순종이므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순종의 계명은 무거운 것이 아니다(요14:15, 요일 5:1-3). 거창한 순종보다는 지금 조용히 내가 할 수 있는 순종을 하면 순종의 삶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누구에게든지 고난과 위기의 때가 찾아온다. 그때 나의 믿음을 지탱할 수 있는 것은 '순종'이다.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도록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자가 되기 위해선 순종하는 삶으로 긴장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나의 믿음을 보일 수 있는 것은 행함 곧 순종이다. 하나님의 뜻과 방법이 옳으면서 동시에 좋은 것이란 경험을 순종을 통해 알게 되면 그것은 강요된 복종이 아니라 저절로 따르게 되는 '거룩한 긍정'이 된다. 나에게 순종이 거룩한 긍정이 될 수 있도록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어봐야겠다. 먼저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나아가고 주님의 뜻을 구하자. 그리고 뜻을 알았다면 작은 것 하나라도 주저함없이 자발적으로 순종하는 훈련을 매일의 삶 가운데 행해봐야겠다. 결코 쉽진 않겠지만.... 포기하지도 말자.

  • profile
    김지원 2009.08.31 19:13
    아멘~~~
    좋은글과 좋은음악 감사합니다~~
  • profile
    박충기 2009.09.01 17:33
    차분히 읽을수 있도록 깔끔한 문장에 분위기 있는 적절한 음악 !
    감사합니다.
  • profile
    김준미 2009.09.01 10:45
    순종에 대해 다시한번 묵상할 수 있도록 멋지게 정리해 주셨네요. 또 찬양까지.. 굿이어요.. 항상 열심히 진솔히 나누는 제자로서의 모습이 아름다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6 흐뭇했던 오늘입니다~~ 1 윤 은주 2009.05.17 25741
2325 훈훈한 기사 - 조선일보 인용 7 배유일 2010.05.17 9417
2324 효과적인 의사소통 오선명 2009.11.13 9834
2323 황완식/진혜연 집사 부부 소식 1 최숙경 2010.07.29 9285
2322 화평교회 박래백장로님 "은총 가정교회" 에서 보내온 ... nasum 2010.05.10 8618
2321 화요모임 선택강의 안내 file Hannah8501 2018.02.17 4794
2320 화요모임 개강 file 보름이 2021.02.17 1423
2319 화요 여선교회 특강 안내 임영주 2009.08.27 9823
2318 홍상기 집사님의 어머님께서 어제 소천하셨습니다. 4 최숙경 2010.11.05 10276
2317 홍상기 장로 파송 영상 미디어팀 2012.12.22 8066
2316 홈피 새단장 기념으로.... 2 오선명 2010.07.23 9663
2315 홈피 관련 문의 있습니다.... 김지효 2009.07.15 11082
2314 홈피 관련 문의 있습니다.... 4 nasum 2009.07.16 13309
2313 홈피 Cover Music Update nasum 2016.02.25 6614
2312 홈페이지가 새로 오픈되었습니다. 7 nasum 2013.11.28 8887
2311 홈페이지 에서 pop-up 창 보기 구정모 2009.09.10 9512
2310 호주에서 홍성기 전도사님이 보내오신 소식입니다 ^^ nasum 2011.12.20 7977
2309 현지에도 공격 받고 있습니다. 1 김지효 2009.06.12 13050
2308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교회 결의안 file nasum 2020.03.19 3233
2307 핸폰으로 섬겨 주시겠습니까??? 최숙경 2010.08.17 858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7 Next
/ 117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