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1

by 오선명 posted Apr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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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가 그젠가......
페어프라이스에서 포도가 제법 싸길래,
두 팩을 샀다.
'아.. 이 포도가 맛있네?......잘샀네~'

소헌이에게 과일을 좀 먹여야겠다는 심산으로

"소헌아 포도 맛있어 먹어봐~ 아--"

"엄마.. 안에 쌀있어?"

"쌀? 쌀이 어딨어?"

"아니~.. 안에 쌀있어?"

"아~ 씨.. 말이야?"

고개를 끄덕이며 "어-- " 한다.

아고고................
아이의 세계란......... 포도씨 = 쌀 ?

오늘은 수박을 썰어왔다.
또.........
"엄마-- 쌀있어?"
"아니........ 쌀 없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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