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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부흥을 꿈꿀 수 있는가? 

지금까지는 내 삶에 대해 만족하며 살았다. 
월급도 그럭저럭 받고, 애들도 쑥쑥 알아서 잘 커주고, 
먹고 싶은 것 먹을 수 있고, 이만하면 좋은 집, 좋은 차 굴리며 그럭저럭 잘살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배부른
돼지로 살았구나!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뼈아픈 자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지금까지 배부른 돼지로 살았구나! 겉만 멀쩡하다고 잘살고 있다고 착각했구나! 내 영은 다 죽어가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의 영은 다 죽어가고 있는데…! 비싼 옷 사주고 용돈 많이 준다고 살아 있는 게 아닌데…!’ 

깊은 절망 속에서 이것을 자각하는 사람이 구할 수 있는 게 부흥이다. 

개인적으로 이 말씀 앞에 너무 깊은 찔림을 받는다. 
겉으로 보기에 우리교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성도들이 많이 모이고, 이름도 알려졌고, 문제 일으키는 성도들도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부흥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문득 두려워진다. 

그러나 진짜 부흥은 이런 게 아니다.
어느 날 하나님 앞에 홀로 대면하여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앞에서 히스기야처럼 “사람이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주옵소서”라고 자각하는 상태, 이것이 부흥을 꿈꾸는 상태이다. 

지금 우리의 상태는 어떤가? 
부흥이 필요하지 않은가? 
우리의 가정, 우리의 자녀들에게 부흥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이유를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우리의 삶을 채우고 있진 않은가? 누릴 것 다 누리며 사는 것 같은데, 자려고 누우면 뭔가 마음이 불안하고 불편하고 허전한가? 그렇다면 지금, 부흥이 필요한 상태다! 

육안으로 보기엔 희망이 없는 것 같은데, 이미 죽은 것 같은데 살려주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을 회복하는 것, 이것이 부흥이다. 

돌아가라!

부흥은 우리가 소리 지른다고 일어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철저하게 자각해야 하는 것은, 부흥의 주도성은 하나님께 있다는 사실이다. 부흥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고 겸손히 은혜를 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인간의 자리, 종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서부터 부흥이 시작된다. 

우리에게 부흥이 필요하다. 우리의 삶에 부흥이 필요하다. 우리 가정에 부흥이 필요하다.

너무나 힘든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면 사막에 샘이 넘쳐흐르고 꽃이 피며 꽃동산이 될 것이다. 

우리의 삶이 힘들수록 주님이 다스리시는 그 나라를 갈망하자. 그 나라를 사모하자. 하나님의 일하심이 그때부터 시작될 것이다. 하나님의 부흥이 그때부터 시작된다! 

오늘 살 힘, 이찬수,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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