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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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가운데 제 이튿날을 보냈습니다.

아침 5시30분기상, 6시 예배, 7시10분 식사, 8시 출발, 8시30분~9시30분 어린이 예배, 11시 어른예배, 1시 새동네교회에서 노상예배, 페이스페인팅및 풍선만들어주기, 3시~5시까지 주님의교회지역에서 아이들과 찬양및 놀이로 함께 하기, 6시 식사, 7시부터 9시까지 영어캠프준비, 9시~9시반까지 조별 나눔의시간 갖기 등 바쁘게 지나간 하루였습니다.  

계속되는 찜통더위 속에서 하루종일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조차 없는 바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어린아이들과 보낸 선교팀원들은 비록 힘들고 지쳤지만 순수한 어린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음에 좋았고 감격스럽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이곳의 너무도 귀엽고 순수한 어린영혼들을 상대하며 이곳에 살고 싶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마음을 다하여 애쓴 학생들이 참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기도 한 하루였습니다.  

어른들도 충분히 지치고 짜증낼 수 있는 정도로 힘든 일정의 하루였는데도 모두 얼굴에 웃음을 유지하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얼마나 귀하던지요...  

얼마나 꽉 찬 일정이었는 지, 어떤 학생은 오늘이 마치 캠프의 마지막날인 것 같다는 말도 할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것을 경험한 하루였습니다.

잘은 못하지만 캄보디아어로 찬양도 하고, 율동도 하고, 워쉽댄스도 하고, 아이들과 뛰놀아주고, 끌어안고 대화하고, 얼굴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고, 풍선을 만들어주고, 밥을 잘 못먹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빵도 나눠주고, 선물도 주고, 또 함께 찬양하며 놀아주고...너무나 가진 것이 없는 아이들로 인해 마음도 아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없이 맑고 환한 웃음띤 얼굴의 순수함을 유지한 아이들이 작은 것에도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부유한 환경 속에서도 불평하는 모습을 반성하고... 더 잘 준비해오지 못한 것을 아쉬워할 정도로 더 잘하고 싶어하고... 하나님이 이 선교팀을 통해서 일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

하루 일과가 끝날무렵에 계속되는 더위에 지친 우리에게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는 참으로 신선한 은혜의 단비였습니다.  이 곳 사람들에게도 오랜 가뭄을 적셔주는 귀한 비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이번 주 내내 우리 선교팀과 이 곳 아이들 마음에 계속 내리기를 기대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꿀맛으로 먹고 오늘 저녁에는 맛있는 과일도 맛있게 먹으며 피로에 지친 몸을 재충전하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

늦은 밤인데도 피곤한데도 내일부터 시작되는 영어캠프를 준비할 시간을 더달라며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학생들이 참 대견하기만 합니다.  

- 더위에 지친 팀원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 팀원들끼리 사랑으로 더욱 하나되는 공동체되도록 기도해주세요.
-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나'보다는 '하나님'께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profile
    배유일 2010.06.13 15:42
    화이팅 하시고, 팀원들 모두 더위를 이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캄보디아에 전하고 무사귀환 하기를 바랍니다!
  • profile
    한성준 2010.06.14 20:15
    하나님께서 캄보디아 영혼들에게 믿음의 선물을 주시게 해달라고 기도드리겠읍니다. 더불어, 선생님들과 중고등부학생들 모두의 걸음걸음을 지켜주시게 해달라고 기도드리겠읍니다.
  • profile
    최숙경 2010.06.14 20:52
    오늘 하루 일정가운데도 주님 성령의 도우심으로 모든 사역을 잘 감당하는 나섬 중고 선교팀이 되게 하여 주소서.
    그 땅의 영혼들에게 영원한 생명 나무,
    복음의 씨앗을 심고. 오늘 하루 먹고 마시는 양식이 아닌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그들에게 나누어 주고 돌아오기를
    이곳에서 중보 합니다.
  • profile
    최재혁 2010.06.14 10:40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선교가 되고 주님의 보호아래 모든 것인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profile
    원재일 2010.06.14 11:01
    선교여행을 통해서 아이들이 나누는 삶의 기쁨과 필요를 절실하게 깨달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도합니다. 남은 일정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 가운데 많은 사랑 나누고 건강하게 돌아 올 수 있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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