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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 오리엔테이션때 책 소개를 받고, 책 제목이 참 특이하다라고만 생각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찾아 읽을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제자훈련 방학을 맞이하여 목사님께서 책을 주셔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30대 중반의 세무공무원이 사랑의 교회에서 1년여 동안 제자훈련을 받으며 일기 형식으로 쓴 글들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제자훈련 초심을 찾고자 읽기 시작하였는데, 책 초반에는 그다지 감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책 후반으로 가면서, 저자가 제자훈련을 통해 신앙이 성숙해지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제자훈련 하면서 하루에 20분이상 기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과제였는데, 저자는 기상후 30분, 취침전 1시간을 목표로 기도한다는 것을 알고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승진 교육도 미루면서 제자훈련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사회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내가 제자훈련을 하면서 생각했던 희생은 아무것도 아니며, 하나님께서 내게 제자훈련을 위한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계심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QT나 성경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자훈련 형제간의 교제나 생활과제를 통해서 더 많은 은혜를 얻을 수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제자훈련 졸업을 얼마두지 않고 서로 아쉬움을 토로했다는 내용을 읽으면서, 2009년 나섬 제자반의 마지막 수업 장면을 떠올려보며 마음이 좀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 제자반에서도 이런 글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기도해봐야 할 것 입니다.  현재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나마 제자훈련의 은혜를 여러분들과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profile
    오선명 2009.06.10 15:20
    독후감 읽으니까 좋습니다.
    여집사님들 독후감 좀 보여주세요..

    예전에 제자훈련기간에는 독후감 등이 매주 채택되어 주보에 실리고 그랬는데.
    숙제를 내고나면 이번엔 누가 실릴까 촌각을 곤두세우곤 했었죠.
    계속 주보에 실리지 않았던 전 다소 의기소침도 했다가(찍힌 자의 서러움으로 목사님을 쬐려보고 ..ㅜ ㅜ)
    막판에 한 번 실렸죠. 한동안 그 주보를 버리지도 못하고 두고두고 읽었는지..

    싱가폴에 살면서 아쉬운거 중에 하나.......
    책이 더이상 업그래이드가 안되는 건데.. 그래도 제자훈련 받을땐 ..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책 빌려주실분~~~ ?
  • profile
    박충기 2009.06.11 11:32
    너무 방학숙제 빨리 하셨네요. 책3권정도 더 과제물로 내줄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방학동안 그 감격 잊지말고 고이 고이 간직하셨다가
    다시 한 번 신선한 마음으로 2학기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 profile
    조도찬 2009.06.11 17:52
    겨울 봄 여름 가을초반대 까지 읽었는데 정말 임형준형제 처럼 별로 감동 못받았습니다. 이후부터 감동이 올련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너무 일찍 다 읽어 버리면 개학하고 기억 하나도 안 날까봐 중간에 중단했는데...미국의 총기난사 사건때 죽은 여학생글 읽을 때가 제일 슬펐습니다. 과연 그런 경우에그런 미친사람에게 꼭 그렇게 솔직해야만 하고 죽어야 했는지 답답했습니다...맘 바꿔서 빨리 읽고 ''평신도 신학'' 읽으려 합니다. 제자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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