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 6:54)


오늘 오후, 산에 잠깐 머물고 있을 때였습니다. 바람이 세차더군요.  

쌀쌀한 기운에 옷을 덧입으려고 기지개를 펴는데,

완전히 말라버린 바삭바삭한 나뭇잎 하나가 의자 위로 날아들었습니다.  

만지면, 순식간에 고운 흙이 되어버릴 것 같은 그런 녀석이었습니다.

나무에 붙어 푸른 생명이 충만했던 때가 있었겠지요. 지금은 말라버렸지만.



내 영혼도 바삭바삭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누군가 나를 만지기만 해도 부서져버릴 것 같아

짜증과 날카로운 말로 보호막을 치고 있는 것이지요.

주님의 생명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오늘’의 특별함을 깊게 묵상하기 원합니다.  

예수님을 마음 속 깊이 모시기 원합니다.  



영생의 소망을 가지는 것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영생에 대한 메시지를 유행 지난

어떤 구시대의 사조쯤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저, 현세의 삶에 집중하기에 급급한 것입니다.  

이 짧은 삶을 오로지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는

영생을 얻기 위함임을 다시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생명 되신 주님을 내 마음속에 깊이 모시고,

주님의 생명으로 새로워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섯달란트 중에서
http://blog.naver.com/askknock/70135406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