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심 김치
베이비초이심 6봉지(1봉 약200g), 굵은 소금, 굵은 고추가루, 마른고추 7-10개, 밀가루, 대파 1개, 양파 반 또는 한개, 젓갈
초이심에 붙은 노란 꽃을 봉우리째 제거하고 굵은 것은 반으로 갈라 손질한다. 가볍게 물로 한 번 헹군 후 초이심 한 봉당 1큰술 정도의 분량으로 소금을 뿌려 약 40분간 재운다.
냄비에 찬물을 라면 끓일 정도의 양으로 부어 밀가루 3큰술 넣고 푼 후 끓여 풀을 만들어 식힌다.
믹서기에 마른고추와 물을 조금 넣어 약 15분 불린다. 여기에 다진마늘 기준으로 3큰술, 생강 한 톨 넣고 갈아준다.
풀냄비에 믹서한 것을 섞어, 고추가루 반 컵이상, 액젓 1.5큰술, 소금 2술, 설탕 또는 매실청 2.5술 넣고 섞어서 양념을 완성한다. (볶은 깨를 취향대로 넣어도 좋고 소금 2술 대신 소금과 새우젓을 섞어 넣어도 좋음)
저려진 초이심을 약 3번쯤 헹구어 씻어 건진다. 약 2리터 통에 채썬 대파와 양파를 초이심과 섞어가며 담은 후 양념을 골고루 뿌린다. 양념 보울에 물을 조금씩 넣어 헹구어 뿌린다. 물의 양은 취향대로 조절할 수 있다. 열무 물김치를 기대하면 조금 더 부으면 되고 물을 적게 해서 김치처럼 먹다가 남은 국물에 설탕, 간장을 넣어 김치국수로 먹을 수도 있다.
마지막에 김치통을 닫고 양 옆으로 가만히 몇 번씩 기울이며 양념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버무려지도록 한다.
브라우니
초코알갱이(phoon huat에 가면 다크 함량대로 바둑알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 살 수 있음. 약 55%의 것을 사용했는데 취향대로 70%를 조금 섞어도 좋음) 300g, 버터 300g, 설탕 250g, 아몬드 파우더 250g, 계란 8개가 프랑스 친구 레시피인데, 조금 바꿔서 초코 300g, 버터 220g, 설탕 170g(시판되는 초코에 이미 설탕이 들어 있음), 아몬드파우더 250g, 계란 8개, 피스타치오 조금으로 해도 좋다.
큰 스텐보울에 초코알갱이와 버터를 분량대로 넣어 오븐에서 온도 100도 전후로 해서 녹인다.
다른 보울에 계란을 난황분리하여 흰자를 거품기로 휘저어 준다(보울을 뒤집어 거품이 안 떨어지면 충분). 여기에 설탕을 넣고 계속 휘젓는다. 계란 노른자를 한 개씩 넣으며 계속 휘저어준다. 여기까지는 전동핸드믹서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초코알갱이와 버터를 녹인 보울을 오븐에서 꺼내 살짝만 식힌 후(약 10분 방치) 아몬드 파우더 넣고 주걱으로 섞은 후 흰자거품과 조심해서 섞어준다(거품을 죽이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유산지를 깔고 틀에 반죽을 부은 후 가볍게 두 번 툭툭 친 후 175도 예열 오븐에서 약 35-40분간 굽는다.
다 구워 식힌 브라우니에 피스타치오 다진 것을 뿌려 색감을 살린다. 취향대로 굽기 전 흰자거품과 섞기 전 반죽에 호두를 다져 조금 넣거나 바닐라 에센스 또는 요리용 오렌지 꼬냑을 조금 뿌려도 좋은데 견과류의 경우 이미 밀가루 없이 아몬드를 많이 사용하였으므로 잘게 다진 호두를 조금만 넣는 편이 낫다.
따뜻할 때는 라바케익처럼 즐기고, 잘라서 유리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었다 먹어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