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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할렐루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중고등부 단기선교팀을 축복해주셨습니다.


 


단기선교여행 3일째인 오늘도 QT로 영의 양식을 섭취하며 시작한 하루였고, 하루종일 페인트칠을 하기 전에 필요한 육의 양식도 언제나 음식솜씨 좋으신 용타이교회 집사님들을 통해서 제공된 맛난 음식으로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를 넘어서까지 모두가 열심히 작업을 했습니다. 쉽지않은 페인트작업을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하루종일 했기에 몸이 고단함을 모두가 느꼈지만 그래도 꾸준히 서로 도와가며 서로 격려하며 무사히 포기하지 않고 작업하여 많은 진전을 이루며 하루의 작업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기라고 여겨지지 않을만큼 좋은 날씨를 허락하셨고 휴식 때마다 구름으로 해를 가려주셔서 쉴 수 있게 하셨고 저녁 기도회까기 무덥게 찌면서 모두를 힘들게 하던 더위도 피곤을 무릅쓰고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기 시작하자 영적 은혜의 단비와 함께 시원한 바람을 동반한 소나기를 허락해주셔서 더 열심히 집중해서 기도할 수 있는 은혜도 주시면서 하루종일 확실하게 날씨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시키시며 축복해주셨습니다.


 


오전에 열심히 땀흘리며 일한 후에는 기대치 않았던 매이화교회 옆의 숨겨진 멋진 절벽위의 대나무로 만들어진 식당에서 멋진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운치있는 점심식사를 특이하게 경험하는 보너스도 있었습니다.  모두가 태국에 와서 음식으로 고생하기는 커녕 너무 맛있게 매 끼니를 해결하면서 감사에 감사를 더하고 있습니다.


 


일의 경험이 별로 없이 편하게 학교생활만 해오던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서 대견함이 계속되었습니다. 덕분에 계획했던 양보다도 많은 작업의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고 내일 이어지는 작업으로 오전 내내 계속해서 깔끔한 마무리작업까지하면 돌아오는 주일에 매이화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기쁘게 할 수 있을만한 상황까지 진전이 되었기에 감사했습니다. 애초 계획보다 많이 교회의 안과 밖을 다 칠할 수 있게 되었고, 시간이 갈수록 그럴듯해져가는 교회의 모습과 새 간판, 새 십자가, 대문 보수 공사 및 천장 보수 공사까지 마치는 성과를 보며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매번 감탄할만큼 맛있는 식사를 모두가 함께 즐겼고, 자유시간을 가질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더운 날씨와 밀려오는 피곤함으로 인해서 약간은 영적으로 흐트러지는 모습들과 함께 여러 팀원들간의 관계에 이상징후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예비하신 박훈재선교사님 가족과의 간증및 간담회를 통해서 선교라는 것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이는 관심에서 시작되고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이라는 것을 배우며 사랑하는 딸에게 가장 전해주고 싶은 것이 선교사의 생활이라고 간증하신 사모님과 그 말을 들으며 미소짓는 두빈이의 모습을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들의 삶 속에서 함께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은 교훈과 도전을 받는 축복의 시간이었고 잠깐의 휴식 후에 이어진 뜨거운 기도회를 통해서 모두가 다시 한 번 하나님께 나아가며 선교여행에 대한 헌신과 삶속에서 하나님을 더 잘 따르리라는 다짐의 기도를 하며 다시 팀이 하나가 되어 서로를 안아주고 축복해주는 시간을 가짐으로 저녁시간 때 느꼈던 흐트러짐이 정리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밝게 웃는 학생들의 얼굴들과 잠자리에 바로 들지 않고 여러 그룹으로 남아서 대화하고 게임도하고 기도도하는 모습들을 모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기도회를 가질 때마다 더 열심히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시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내일은 오전 중에 계획보다 30분 일찍 작업을 시작해서 끝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일정을 바꿨고, 오후에는 Golden Triangle지역을 돌며 기도로 땅밟기를 한 후에 또 하나의 바뀐 일정으로 오늘 대신 가진 선교세미나를 가질 시간에 매이화교회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마임연극과, 십계명 영화상영과 간식제공 및 풍선만들어주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실질적으로는 마지막 날이 내일의 일정을 위해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계속되는 작업으로 몸살나거나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기도해주시고,


 


작업 중에 사고나 부상이 없도록 기도해주시고,


 


마무리 작업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특별히 저녁 때 예정에 없던 어린이 집회를 은혜롭게 잘 마침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되는 기도의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profile
    박충기 2009.06.15 19:41
    우리 모두 마지막까지 기도의 끈을 놓치 않게 하소서.
  • profile
    오양택 2009.06.16 20:46
    우리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팀과 함께 일하시고 당신의 영광과 사랑을 우리와 그 땅과 그 사람들 가운데서 더 풍성하게 나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 profile
    조영준 2009.06.16 09:34
    마지막 날에도 변함없는 주님의 신실하심으로 역사하실 것을 믿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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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위원회 2009.06.16 17:44
    주님이 동행하심을 느낍니다. 중고등부의 영적 성장이 느껴집니다.
    주님의 역사하심이 계속 되기를 기도합니다.
  • profile
    오선명 2009.06.16 19:28
    선교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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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미경 2009.06.16 10:41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나섬교회의 합심된 기도를 아버지께서 들어 주실 줄 믿으며
    선교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 나가길 기도합니다.
  • profile
    윤호섭 2009.06.16 11:48
    주께서 저희 교회를 주님나라를 위해 사용하심을 감사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12:3)
  • profile
    조원준 2009.06.16 11:54
    지난해 다녀 왔던 곳이라 우리 학생들의 움직임이 대강 눈에 들어 옵니다. 군대 내무반 막사처럼 생긴 데다가 씻을 물도 부족했을 거 같은데 잘 마무리 하고 밝은 얼굴로 만나게 되길 빕니다. 밤 늦게 안 자고 떠드는 사람은 없나요??? 지난해 청년부에서 새벽까지 안 자길래 저한테 혼도 나고 했는데...단기 선교를 통해서 더 역동적인 중고등부가 될 것 같습니다. 정집사님도 써 놨지만, 용타이 교회에서 주는 음식들은...........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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