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남자제자반 30주차 3권 10과 “청지기직”

by 임형준 posted Dec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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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주라는 것을 시인하면 우리 자신이 주님의 청지기라는 것을 동시에 인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크리스천들이 예수를 주로 시인하면서도 주님의 청지기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자기 중심으로 살면서 구원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5:15~17에서 바울은 때가 악하니 세월을 아끼고 지혜있는 자가 되라고 합니다.   즉 얼마남지 않은 심판의 날까지 심판을 위한 준비를 잘하기 위해서 주의 뜻을 이해하는 자로 살아갈 것을 권면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7:29~31 참고)

우리가 가진 것 모두 주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역대상 29:14).  이를 인정한다면 우리는 주님의 청지기로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잘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잘 관리한다는 것은 우리의 뜻대로 할 것이 아니라 주인이신 주님의 뜻에 맞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바른 청지기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의 뜻을 잘 알고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로마서 12:2과 누가복음 17:26~30은 이를 위해서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항상 깨어있을 것을 제시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여러가지의 것들중, 특히 재물 앞에서는 우리가 청지기 역할을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물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의 뿌리가 되며,  하나님과 멀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마태복은 6:24).  우리를 이런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성경은 (디모데전서 6:17~18) 우리에게 마음을 높이지 말고 (즉, 재물로 자기 위치를 높이려거나 확인하려고 하지 말고), 정함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라고 합니다.  그리고, 선을 행하고, 나누며, 너그러운 자가 되라고 합니다.  

주님의 청지기로서 크리스천의 삶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주님 안에서 참자유를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