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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훈련과정을 통해 구원의 서정중 예정,소명,중생,회심,믿음,칭의 및 양자됨은 하나님의 주권적은혜를 기반으로 인간의 자유의지를 배려하여 끊임없이 동의를 구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과정임을 배웠습니다. 이제 배우게 되는 성화는 의롭다 함을 받았음에도 우리의 내부에 존재하는 육체 와 성령의 소욕의 양자구도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해 '성령의 소욕'에 순종하는 신앙의 훈련이며 이를 각 개인의 결단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될것입니다.

먼저 예수를 믿고 성령을 선물로 받은 사람이 거룩해 져야 하는 이유를 '신분의 변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신약시대 이후 우리는 모두 '택한 백성' 이요 '왕같은 제사장' 으로 불리운 것을 압니다.
신분이 높아진 이상 그에 맞는 품위를 갖추는 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일이 되겠지요. 드라마 나 영화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가 장관이 되었을 때 사고방식과 행동거지가 달라야 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를 설명하면서 거룩하기 때문에 믿은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거룩해진' 각 그리스도인은 이전과 구별된 삶(고후 6:14~16)을 강조하는 바울 사도는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 자신을 깨끗게 하자' 라고 권면 하고 있습니다(고후 7:1).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노력을 잘하지 못해 고민하는 경우로 인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여전히 남겠지요. 초대 에베소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엡 4:25~29). 이런 부담이 우리를 짓누를 때 마다 (1)약속을 받은자로서 나는 무엇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는가 (2) 무엇이 내 정신세계를 끌고 가고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으로 나를 돌아 볼 수 있겠지요.

우리가 죄를 멀리하고 자신을 깨끗게 하는 거룩한 생활을 '의무적 부담' 보다 '기쁨' 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거룩한 사람이 되었다는 '긍지'와 나도 예수님 처럼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성령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점진적으로 이루는 공동사역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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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재일 2010.08.09 14:35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다음 주 큐티가 아마도 고린도후 4장 1-15절 입니다. - 우리 모두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내라 하신 말씀처럼 성령의 인도를 사모하며 그것이 참 기쁨임을 체험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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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준 2010.08.10 20:53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김진영집사님께서는 말씀하시는것과 글로 표현하시는것에 뛰어난 달란트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제자반때문이아니더라도 가끔씩 교회홈페이지에 좋은 글과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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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유일 2010.08.10 10:52
    김진영 집사님...이 똑똑하신 집사님께서 주일날 가방을 놓고가시다니 충격이었습니다...^^. 게시판을 수려한 언어로 가득 채워주시는 빛나는 집사님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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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자 2010.08.12 20:15
    집사님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복음의 원리를 잘 소화하여 집사님의 말로 명확하고 감칠맛 나게 전해주셨습니다. 종종 좋은 글들을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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