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자반이 시작되었다.
걱정 가득 안고 내 이름표를 찾아 앉았던 1년전이 생각나고, 작년과 다르게 멀찌감치 한 명씩 떨어져있는 책상들을 보니 마음이 무겁기도 했다.
비닐포장 된 바인더와 안내문들 사이로 64구절 말씀암송표를 가져다 놓으며 21기분들이 얼마나 열심이 실 지 기대도 되고 빠빳 한 종이가 너덜너덜해졌던 동기들이 생각났다. 역시 우리 20기 동기집사님들^^
이..종이들도 곧 그리 되겠지?^^
규정상 찬양을 할 수없기에 조용하게 시작 된 제자반..
하지만 금새 웃음과 나눔의 활기찬 소리들로 꽉 채워지는걸 듣고 있자니 그 속에 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첫날, 선배 제자반에게서 받았 던 베품에 감사하여 21기분들께도 그 사랑을 흘려 보낼 수 있는 통로가 된 것에, 기쁜 마음으로 점심식사를 섬겼다.
연신 감사인사를 잊지 않으시는 집사님들 덕분에 힘든 줄 몰랐고 정리까지 도와주시는 21기분들!
그 마음밭이 너무 이쁩니다~~
하나님과 일대일 데이트를 통해 말씀의 힘을 느끼고, 21기 분들에게 이루어 주실 그분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2021년 제자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