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에베소서 6:11.)
요즈음 제가 읽고 있는 책 <하나님 편인가 세상 편인가_ A.W.토저_규장>의 편집자의 글에 다음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조직 신학에서는 세상에 있는 교회를 전투하는 교회(Church Militant)라고 칭한다. 그렇다면 지금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전투하는 그리스도인(Christian Militant)이다. 그리스도인은 사탄과 그 휘하 세력인 죄와 세상, 세상 풍조, 시대 정신등과 휴전 없는 전투들 수행해 나가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전의를 상실한 것 같다. 세상과 전투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편 저편도 모르는 상태에 이른 것 같다. 적군인 세상과는 싸우지 않고 아군인 그리스도인 상호간에 싸우고...당신은 도대체 누구 편인가? 하나님 편인가? 세상 편인가?]
내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지 않고 있는 이유는 내가 싸울 적이 없다는 것이고 바로 내가 세상 편이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여러 가지 일들을 결정합니다. 기도도 하고 그렇지만 양자택일의 갈림길에 섰을 때 종종 우리의 이익을 따라 결정할 때가 많습니다. 과연 내가 제대로 싸우고는 있는지, 누구와 싸우고 있는지 살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필요하지 않다면 그곳은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거나 우리가 지금 편을 잘못 먹고 있는 것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