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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6일(디모데전서 6:11~6:2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디모데전서 6:11~12 )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말에 눈물이 핑 하고 돌았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은 피하고,좇고,싸우고,취해야 되는 것들이 있다고 합니다. 모두 매우 능동적인 단어들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께 적극적으로 순종해야 하며 용기를 가지고 옳은 일에 헌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마지막 날 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남아 있습니다. 3주의 기도회가 끝나지만 아직 회사는 그대로 어렵고 우리 아이들은 여전히 아프고 우리 교회는 아직 담임 목사님이 안 계시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말씀 하십니다. “ 너 하나님의 사람아! 영광스러운 교회와 영광스러운 성도가 되라!”고 말입니다.

아쉬워야 하는데, 이 기쁨마음은 무엇일까요?
사실 힘든 마음으로 시작 했는데, 무사히 3주를 마쳤습니다. 은혜로 넘쳐야 하는데 우선 잠을 푹 자고 싶습니다.
3주 동안 글을 쓸 수 있게 도와준 사랑하는 아내 안경미 집사와 엄마 아빠 없이 학교갈 준비한 교찬/교현 그리고 답 글로 도와주신 오선명 집사님께도 감사 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선포 해주신 성승희 목사님과 목사님을 모시고 오시느라 수고하신 배광세계 집사님, 찬양팀의 이두성,김지은,정지용 집사님, 뒤에서 매일 powerpoint작업해 주신 송우진 집사님, 특송과 맛있는 아침을 준비해 주신 가정교회 분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 profile
    오선명 2008.12.06 17:13
    "영광스러운 교회, 영광스러운 성도" 이말이 막판에는 울컥하더라구요...

    내 교회여서가 아니라, 주님의 교회기에 영광스러워야 합니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많은 과오와 상처를 가지고 왔는데, 그럼에도.. 주님은 하나님나라의 일을 부족한 저희와 동역하시길 원하시니.. 은혜요, 감사입니다. 바울이 어찌해서건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이땅에 있는 모든 교회가 영광스러운 교회, 영광스러운 성도가 되길 바라면서..


    "아픔, 눈물, 억압하지 않고 흘릴수 있다면 언젠가는 정제되어져서 힘이 될수 있다" 미술치료에서 들었는데 .... 기억하고 싶은 말이에요.
    정말 그런거 같아요..

    미술치료에서 치료사는 내담자의 배경이 되어주어야 하고 또 진솔함으로 치료적분위기를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교회도 그런거 같아요.. 진심으로 자신을 대면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제공하는.. 안전한 곳이 되는..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교회공동체 안에서 자신을 받아들이고 파워~맨으로 바뀔 것 같아요.. 기대합니다.

    (제가 과히 감성적입니다.^^.. 그런데 이거 중요합니다!!. 정서가 꼬이면 풀기 힘들어요.. )
  • profile
    이혁재 2008.12.07 18:34
    아!
    드디어 특별 새벽기도회를 마치셨군요.
    나섬교회 공동체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새벽을 셤기던 그맘으로 기도하면서 새로이 전계될 일들을
    기다리시면 아름다운일들이 생겨날 기대가 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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