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415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에 대해 이만큼 알게 됐노라고
나도 모르게 부유해 있는 순간,
하나님은 전혀 새로운 상황 속에 나를 부르신다.
나는 너무 혼란스럽다. 때로는 막막하다. 절망스럽다.
나는 멈춰 선다.  

멍하니 그렇게 있다 보면, 며칠이고 뒤척이다 보면
그제서야 왜 이런 상황 속으로 나를 데리고 오셨나 조금씩 알 것도 같다.
하나님은 내가 파악할 수 있는, 공식으로 간추릴 수 있는, 매뉴얼로 정리할 수 있는 그런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크신 분이다. 그 분의 길은 내 길과 다르고, 그 분의 지혜는 내 지혜와 다르며, 그분의 스케일은 내 스케일과 다르다.

내가 또 한번 깨닫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여전히 너무 모른다는 것.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아프게 해 드린 것이 이 순간 너무 가슴 아프다.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는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는 모습을 향해 달려가는 어리석은 인간이었다.

하나님,
제가 당신을 참 몰랐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당신을 모릅니다.
하나님, 매일매일 제가 당신을 여전히 모르고 있음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당신을 좁은 내 안에 가두는 누를 범치 않게 하옵소서.
크신 하나님. 거대한 나의 하나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3 2017년 하반기 동호회 안내 file happiestever 2017.08.07 4146
732 2011 태국 단기선교를 다녀 와서 (by 단기 선교팀 이근주) 1 감미경 2011.06.30 4151
731 청년요셉 이웃초청 잔치 week-2 1 구정모 2010.11.21 4151
» 나는 여전히 당신을 모릅니다. 2 전수경 2009.09.16 4152
729 [학교버전] 2010년 나눔과 섬김 제자반 10기 - 5주차 보고 6 한성준 2010.03.16 4152
728 [2008년 12월 14일 주일] 성가대 찬양 - 크리스마스 ... nasum 2008.12.13 4156
727 2011 3월 6일 제자반- 생활과제 QT나눔. 1 제자반2011 2011.03.08 4159
726 [2010년 1월 24일 성가대 찬양 - 태양보다 밝은 빛] nasum 2010.01.22 4159
725 13기 주일제자반 (5과 무엇이 바른 기도인가?) 안성현 2013.02.24 4160
724 [2009년 8월 2일 성가대 찬양 - 그의 생각] nasum 2009.07.31 4161
723 2010년 중고등부 단기선교여행- (5) 4 정성엽 2010.06.16 4167
722 새벽기도를 마치며.... 2 구정모 2010.01.09 4169
721 [펌글] 스티브잡스가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nasum 2016.02.12 4171
720 [2008년 12월 21일 주일 성가대 찬양 - 구주 나심 선포... nasum 2008.12.18 4171
719 [여선교회] 삶의 나눔...이주희 안경미 2015.10.31 4171
718 2010 여름 비전파워(오병이어) 비전캠프 - Kids, 청소... 김혜진 2010.06.29 4175
717 2013년도 의료선교팀 전체 기도제목입니다. 안효정 2013.05.07 4176
716 2018 동호회 안내 file Hannah8501 2018.01.27 4178
715 5월 8일 한가족 예배 장소안내와 버스노선입니다. file nasum 2016.05.04 4178
714 2010년 중고등부 단기선교여행- (4) 6 정성엽 2010.06.15 4183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117 Next
/ 117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