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34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보고 싶은 목사님.. 또 나섬 식구들..께


 안녕하셨어요? 우이숙 집사입니다.


 집을 구하고 차를 사고 인터넷을 연결시키고 컴퓨터 앞에 차분히 앉을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ㅎㅎ 이렇게 다시 나섬교회 홈페이지에 와서 이런 저런 소식들도 접하고 사진들도 구경하고 그러니까 다시 전 싱가폴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저는 한국에서 한달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1월 중순에 미국으로 와서 지금은 생활이 많이 안정되어 가고 있습니다. 채은이도 학교에 적응을 잘해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구요..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저는 자식같은 아이들과 잘 섞여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셔서 뉴저지초대교회를 등록해서 새가족반도 마쳤습니다.


 덥고 습한 싱가폴을 떠나야겠다고 입버릇처럼 달고 살다가 막상 떠나고 나니 그 후유증이 오래 갔습니다. 공항에 나와주시고 함께 그 늦은 시간까지 기다려주셨던 한분 한분 잊지 못할거예요. 아직도 떠나던날 창이 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눈시울이 젖어옵니다.(진짜임)  여기 미국에 와서 마음을 터놓고 힘들다 말할수 있는 대상이 오로지 아버지 한 분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는 시간입니다. 저에게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게 경험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저희 가족 위에 역사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해 봅니다.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나섬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친정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꼭 필요했던 훈련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하고, 사랑으로 모든 걸 감싸주셨던 한분 한분의 사랑도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설교 말씀도 많이 그리워요. 여기 와서 사람들한테도 막 자랑해요. 싱가폴 나섬교회..  주 안에서 살아갈 때 각자의 처소에서 열심히 믿음생활 하다가 또 후일을 기약해 봅니다. 떠나고 나서 가장 마음에 남는 말이 '있을 때 잘 할껄' 입니다. 이렇게 후회가 많이 남을 줄 알았다면 정말 있을 때 더 잘할껄 하는 마음뿐입니다. 안 믿어지시면 떠나보시면 압니다.(목사님 깜놀하시겠어요ㅎㅎ ) 정말 다 보고 싶어요.ㅠㅠ


 혹시 뉴욕이나 뉴저지에 오실 기회가 있으시면 저에게 꼭 연락주세요^^


1-201-937-6678 입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9 5월15일 남자제자반 모임 요약 양국 2011.05.17 3253
1448 신년특별 새벽기도회 설교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nasum 2013.01.01 3255
1447 2013년도 남선교회 가정교회별 테니스 대회 "주사랑" 우승 nasum 2013.05.13 3256
1446 오늘 아침에 옥한흠 목사님 소천하셨네요 김지원 2010.09.02 3257
1445 12기 주일 제자반을 시작하며... 송태준 2012.02.03 3258
1444 초등부 단기선교 3일차 보고 nasum 2012.05.30 3258
1443 2013 청년부 단기선교 7/19 보고 조도찬 2013.07.19 3259
1442 담임목사님 퇴원 Nasum 2013.04.09 3260
1441 하반기 여선교회 동호회 안내 nasum 2011.08.14 3262
1440 동호회 미산반 번개 모임 안내 1 박인숙 2011.02.14 3263
1439 감사한 죄 file nasum 2014.06.01 3263
1438 나섬교회 Podcast service 를 시작합니다! 1 nasum 2012.03.26 3264
1437 생명의전화 이론교육이 있습니다. 안정희 2012.04.04 3265
1436 추억의 영상 - 2005.12.25 김용관 2012.09.15 3265
1435 [펌글] 거친 파도는 사공을 유능하게 만듭니다. nasum 2011.03.25 3266
1434 추억의 영상 - 한가족 예배 (2006년 5월 7일) 김용관 2012.09.02 3267
1433 [초등부 단기선교 -1일차] 바탐으로 출발 file nasum 2014.11.29 3267
1432 남자제자반 3월6일 내용 요약 양국 2011.03.10 3268
1431 장년부 단기 선교팀 모임(금주 토요일) 구정모 2011.05.26 3268
1430 미라클메이커(청년부) 방콕 비전트립 보고 Day-1 손재성 2012.08.16 3270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17 Next
/ 117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