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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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자반은 윤호일, 조도찬 집사님의 출장관계로 지금까지
제일 작은 인원인 7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제일 맏형인 두분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더 작은 인원으로 더 깊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1. 암송 구절 제1권 시험

시험 전체가 주관식이였습니다.
각자 개성있는 방식으로 일주일간 공부한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post-it 에 하나씩 적어서 차에 붙인 ㅇㄷㅎ(사고 안 나서 감사),
아예 카드들을 A4 한장에 복사하신 ㅈㅅㅇ(만점 받은 걸로...),
장절만 적어 놓고 조사하나까지 외우시는 ㅇㅎㅈ,
컴퓨터 파일로 타자 쳐서 정리한 ㅇㄱㅎ,
여유 있게 와서 거의 만점 맞으신 ㅇㅅㅂ,<-제가 채점했슴다
마지막 순간까지 열심히 정리한 구절들을 달달 외우신 ㅈㅈㅇ...

점수와 상관 없이 다들 열심히 했습니다...
"재시"가 없지만 자발적으로 점수를 올리고 싶으신 분들 위해
권장 되고 있습니다.

2. 통독 나누기

지난 주 레위기 후반부 이였습니다. 읽기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모임의 많은 시간과 나눔이 여기서 이뤄졌습니다.

과거에는 구원의 여부를 율법을 지켰는지 안 지켰는지에 달려 있었지만,
현재는 '십자가', '예수님에 대한 믿음'으로 판가름이 납니다.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 시키셨는데 이것은 모자란 부분을
채웠다는 뜻이 아니며 "의미의 완성"이라는 뜻입니다.

규율, 율법, 아론의 두 아들이 제사장직 수행 첫날에
잘못하여 하나님에 의해 죽은 QT 레위기 10장 말씀에 대해
나누면서 술/담배에 대한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몇몇 형제님들이 꺼내기 힘든 솔직한 고백들을 하였고
제자반을 통하여 그러한 부분들을 극복하고 싶은
갈망을 나눴습니다.

술/담배 자체로 하나님이 우리를 심판하시지 않지만,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절제된 삶을 살아야하는 차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또한 내가 자유롭지만 이로 인해 남을 실족케
하면 안됩니다.

술/담배에 대한 "규율"이 차라리 있으면 어떨까하는
얘기도 나왔지만...
우리는 성령의 법을 따라야하므로 이것은 더 이상 강제적인
규율/율법이 아니라 "자발적" 선택이 중요합니다.

이 시간을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 찬양과 기도로 마무리 했습니다.


3. 성경 공부 - 제2권 1과 "셩경의 권위"

[요약]

*성경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다
*셩경은 모두 다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진리로서 거짓이나
  잘못이 하나도 없다 (무오설)
*신구약 66권은 최종적인 계시이며, 그 이상의 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
*성경은 인간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뜻을따라 거룩한 생활을 하게하는 규범으로서 온전하며 충족하다
*성경 말씀의 권위는 하나님 자신의 권위로서 독자적이다.

------(밑의 부분은 부연 설명입니다)------

-성경의 권위가 지금까지 영원한 베스트 셀러, 거의 모든 언어로
번역되였기 때문에, 또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의 통일성을
가졌기 때문에 권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권위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우리는 마지막 시대인 신약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 새대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있습니다. 이 시대는
재림을 기다리는 긴박한 시대 이며(초림을 기다리는 구약 시대와
대조됨) 이 신약 시대에 하나님이 그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들이
아주 긴박하고 중요합니다.

- 구약 시대에는 선지자나 직접 나타나서 (현연, ) 인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에 살고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들으면 무조건 더 잘 믿고 순종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은 우리처럼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성경이 없어서 그 말씀들이 그들에게 "단편적"이였습니다.

- 하나님께서 각 시대(히 1:1-2, 여러 부분)에 그 시대에 알맞게
(여러 모양) 말씀해주셨습니다.

- 성경에 기록된 말씀 끝으로 "계시"가 끝났으며 우리는 이 단어의
사용에 주의를 해야합니다(막 12:6, 계 22:18-19).
하나님이 주신 꿈이나 환상을 가지고 "계시"라고 얘기하면

그것은 : 1) 계시의 뜻을 모르거나  2) 계시라는 단어를 남용하는
것이다. 차라리 하나님의 "인도"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 성령의 감동(영감)으로 성경이 쓰여졌습니다 (벧후1:21)

- 기계적 영감설 vs 유기적 영감설(우리가 믿는 쪽)
'기계적'은 글자 하나하나 받아쓰기한 것과 비슷하고
'유기적'은 성령님이 저자의 환경, 교육, 경험, 성격 등을
최대한 대로 활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한 것입니다.

- 더불어 "축자적 영감설"을 우리가 믿습니다.
즉, 저자들이 단어 하나하나 선택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이
인도하셨습니다.

- 성령의 조명(illumination)있어야 우리가 성경을 깨닫고 믿을 수 있습니다. (고전 2:!4)

- 예수님마큼 성경의 권위를 높이 받들고 순종하신 분이 없고 두우리가 본받아야 합니다.

- 그 이외에 마지막에 현재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의 기원에
대해 목사님의 설명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관심이
생긴 부분입니다.

원본....사본......맛소라 학파 사본... 사해 사본.....
70인경....외경.....속사도.....
얌니야 종교회의(AD 90, 구약 성경 정함)......
카르타고 종교회의(AD 397, 신약 성경 정함) ....

관심 있으신 분들 다음 제자반 신청을 미리 예약 바랍니다!!

---------(부연 설명 끝)------------------

[숙제]

1. 매일 QT
     *심화 QT: 눅 10:28-43 (4단계 입각)
2. 매일 기도 20분
3. 통독: 눅 3-24 장
4. 주일/수요 예배 설교 요약
5. 성경 암송 - 하나님은 누구신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로마서 11:36상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다 하였노라"  
                                                             예레미야 31:3하

6. 2과 예습
7. 생활 숙제: 성경 말씀으로 가족과 가족이외의 분을
                   위로/격려/기쁘게 해주기 (이메일,문자,카드,말로...)
8. (미제출자) "기독교의 기본 진리" : 독후감

* 다음 주 담당은 간식,대표기도,홈피 정리 글 올리기

------------------------------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과 격려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레위기 19:18b






    
    

  • profile
    조도찬 2009.04.26 12:58
    지효형제 요약 감사합니다. 여러번 읽으며 빠진공부 채우고 있습니다.
    윤호일 형제님도 결국 태국에 가셔서 빠지셨군요.
    말 많은 두사람 빠져서 오랫만에 좋은 분위기 였나요?
    아침 저녁으로 정말 쉴틈없는 미팅 또 미팅 또 미팅 하고 있습니다.
    틈나는 사이로 공부도 할겸 마음도 위로할겸 또 하나님과 교제도 나누려
    암송구절들을 계속 외우며 눈감고 때론 눈뜬채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자반은 너무 투명하게 중계방송이 되서 열심히 안하면 바보 되겠어요.
  • profile
    안경미 2009.04.27 20:43
    조도찬집사님!돌아오셨나요? 월요일 밤이나 화요일쯤 오시는 거로 알았는데요.집사님 글을 보니 참 반갑네요. 금요일 가정교회도, 주일 예배도 집사님의 빈 자리가 커 보이더군요...그럼 ...신뢰관계겠죠?^^
    그리고, 김지효집사님 제자반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박충기 2009.04.27 11:02
    정말 열심히 요절 암송 테스트에 임해 주신 제자반 지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모두 합격입니다.
  • profile
    박충기 2009.04.27 11:03
    아~ 한 분을 제외시킬까 생각했다가 합격시키기로 했습니다 ㅎㅎ
  • profile
    오선명 2009.04.27 11:08
    음.... 저도 나름 통독하고 있는데........ 곧 따라오겠는걸요..
    아이구... 제자반이 따라오기전에 도망가야할낀디.........
    혼자 달릴래니.. 같이 달릴 동무없으까.......... 쯥.

    게시판에도 그렇고,
    구정모집사님이 보내는 메일에도 온통 '친구'얘기군요........ .. ^^ ..
  • profile
    임형준 2009.04.27 11:49
    바로 어제 나누었던 내용인데 다시 보니 또 새롭습니다. 지속적이고 꾸준하게 하는 수밖에 없나봅니다.
  • profile
    윤호일 2009.04.28 12:12
    정리 잘 보고 갑니다. 출장 때문에 제자반 빠졌지만 외우고 해야할 일이 그대로 있으니 땡땡이 친것치고는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빠져도 득이 없으니 담부터 안빠지는 방법을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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