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 없이 또한번 마음을 다잡고 받은 A4지에 목사님 눈 안좋으실까봐 큼직큼직한 글씨로 얼른 아는 것 까지 쓰고 주위를 둘러 보니 옆자리 권사님, 앞자리 집사님들 빈 공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알같이 쓰내려 가시는 것을 보니 한숨만 푹푹…But 막판 뒤집기. 성경암송시간. 원래 제가 부침개를 좀 잘하거든요. 그리고 환상의 콤비 김경자 권사님과 기냥 단번에 통과!!!! 그리고 공부를 마치고 퍼부어 대는 비소리에 아랑곳 하지 않고 뷔페보다 더 잘차려진 음식에 영육간에 강건함을 얻었습니다.
우리 10기 분위기 maker인 주애리 집사님의 한국 방문으로 결석하실 수 밖에 없으시다며 현관까지 나와 쥐포 5마리씩 돌릴거라 외치던 주애리 집사님, 벌써 보고 싶네요. 글고 쥐포는 좀 두꺼운 것이 맛있어요, 알지요. 잘 다녀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