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부는 주일학교에서 제일 나이가 어리기에 작은 변화에도 아이들은 크게 반응이 나타난다.
한국 몇주 다녀 오면 울면서 들어오기도 하는 아이들이기에...
그래서 더욱 온라인 예배 기간 동안, 또 코로나 바이러스로 출석을 못했던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 선생님들과 의논을 하였다.
우편발송 공과준비를 하며 그 안에 아이들이 좋아 할 스티커도 넣고 아이이름을 적어 선물같은 편지를 만들었다.
부활절에는 한명 한명 캔디바구니를 직접 배달 하자는 등 내 몸이 피곤할까 염려함 없이 너도나도 신이 나서 동의하는 웃음, 결의에 찬 말들이 쏟아졌다.
분명 예배실에 모여 예배드리고 찬양함이 기쁘지만 그렇다고 지금의 상황이 예배하는 자들과 하나님을 사모하여 아이들을 양육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내려놓게 하지는 않으신다. 이 시간들 속에서 아이들을 더 사랑하게 하시고 더 애뜻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된다.
눈에서 하트 뿅뿅 나오며 아이들 위해 봉투 붙이고, 접고,자르고..그 모든 일이 행복해보인다. 선생님들! 멋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