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피곤한 여정을 밤새 달콤한 잠으로 달래고, 틴즈&유스 단기선교팀은 주일성수를 위해 어제 사역했던 치앙마이 생명교회로 이동했습니다.


9시 주일학교 예배, 10시 주일예배를 현지 교인과 같이 드리며, 그동안 준비한 기악특송, 워쉽댄스, 성극공연으로 하나님게 영광 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명교회에서 준비해 주신 국수로 맛있는 점심을 하고, 주사역지인 므앙콩 지역으로 세 시간여에 걸쳐 이동하였습니다.

http://maps.google.com/maps/place?ftid=0x30d09d9639a5ca45:0x130346c5cf7f6651&q=19.3906694N,+98.713096E&hl=ko&ie=UTF8&ll=19.415521,98.678684&spn=0.000081,0.000086&t=m&z=14&vpsrc=0


므앙콩(Mueang Khong)은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로 마을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어, 내일부터 이 학교들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하기로 되어있습니다.


박훈재-전현희 선교사님께서 사역하시는 므앙콩 중국학교에 일부 짐을, 다시 숙소로 이동하여 개인 짐을 풀고,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에는 다시 므앙콩 중국학교로 이동, 내일부터 시작할 영어캠프를 위한 준비물을 최종 점검하고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내일 사역을 위한 기도제목입니다.


1. 내일과 모레, 므앙콩 초등학교 전교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 각 세 시간씩 영어캠프를 진행합니다.

태국 현지 학교는 새 학년을 5월 말에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직 서먹한 학생들도 있을 터인데, 우리 팀의 사역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고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2. 므앙콩 지역은 하나님의 말씀이 거의 전해지지 않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우리 팀의 사역이 작은 씨앗이 되어 축복받은 땅으로 거듭 나기를.



3. 므앙콩 초등학교 사역을 마치고 저녁식사 후에는 므앙콩 중국학교에서 어린이 사역을 두 시간 진행합니다.

사역팀의 지체들이 힘들어 하지 않고 기쁨으로 임하도록. 또 건강하도록.



내일 밤 다시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