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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성경에 조명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이 죄를 밝히 드러내는 걸 원하지도, 좋아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성경이 나를 투시(透視)해서 내 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게 부끄럽다. 사람은 죄는 감추고, 상대적으로 잘한 건 드러내고 싶어 한다. 이것을 ‘교만’이라고 한다. 

교만하면 죄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성경은 죄와 교만을 ‘들보’로 설명하기도 한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통해 예수님이 교만에 대해 설명하셨다. 

교만하면 자기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 그런 나를 정확하게 드러내고 설명하는 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이
죄를 드러내고
깨끗하게 한다.

성경은 우리 눈에서 교만의 들보를 빼내고 거룩하고 흠 없게 한다. 말씀이 죄를 드러내고 깨끗하게 한다. 그래서 읽으면 읽을수록 감사하고 은혜롭다. 

처음에는 사람이 성경을 읽지만 계속 읽으면 성경이 사람을 읽는다. 취하도록 읽으면 성경을 통해 자신을 조명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효력이 있다. 

성경을 읽는 방법도 다양하다. 어떤 방법으로라도 읽을 수 있다면 일단은 성공이다. 성경읽기의 고정관념을 깨야 한다. 
그러면 성경이 나를 깨닫게 하고, 옳은 길로 인도한다. 내가 이해하는 게 아니라 성경이 날 이해시키고, 내가 묵상하는 게 아니라 성경이 날 묵상시킨다. 

새벽을 깨운다는 말이 있다. 이 원리에 의해 성경을 깨우게 된다. 빛이 어둠을 갈라낸다. 

성경을 깨우는 것은 진리와 비진리를 갈라내는 ‘안경’(眼鏡)을 끼는 것이다. 부패한 사람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을 갈라내는 ‘심경’(心鏡)을 끼는 것이다. 또 ‘색경’(거울의 사투리)으로 보는 것이다. 그렇게 자기를 보는 것처럼 패역한 죄와 하나님의 거룩을 보는 생명의 빛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을 통해 
나를 보는 안경이 필요하다

안경은 눈으로 보는 거울이다. 말씀을 입체적 진리로 보는 안경이 필요하다. 성경이 잠들어 있는 건 사람이 성경의 진리를 알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경의 진리가 내가 보고 듣고 알고 싶은 내용이 아니기 때문이다. 성경을 깨우는 안경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지식과 상식을 넘어서 진리로 보이는 안경을 말한다. 

심경은 마음으로 보는 거울이다. 말씀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안경이 필요하다. 성경이 잠들어 있는 건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내게 부담스럽다.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있기에. 성경을 깨우는 안경은 성경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보는 안경이다. 

성경은 나를 보는 거울이다. 말씀을 통해 나를 보는 안경이 필요하다. 성경이 잠들어 있는 건 사람이 성경에 조명당하고 싶어 하지 않아서다. 하나님의 거룩 앞에 죄로 인해 벗은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기 때문이다. 

성경을 깨우는 안경은 성경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투시의 안경이다. 이제 이 안경을 끼고서 성경을 깨우고, 자신을 깨우며, 세상을 깨우자.

도전! 성경 1000독조상연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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