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은2학기 남자 제자훈련 개강일 이었습니다. 한달여간의 방학기간중에도 주일 예배 등을 통해 만났던 얼굴들이었음에도 오래간만의 제자반 모임이여서 그런지 예전보다 반가운 분위기에서 방학이야기로 제자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성령 세례를 주제로 한 3시간 동안의 제자훈련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이 남아 선교관 옆 호커센터에서 교제가 이어졌습니다.


14주차 – 약속대로 오신 성령 (2권 8과)

1. 세례요한의 물 세례는 회개의 세례이며, 하나님의 성령 세례는 구원의 세례이다. 현재의 세례는 회개와 구원을 모두 포함한다.

2. 오순절 사건 이후 예수를 믿으면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성령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으며 (행2:38~39), 이는 하나님의 약속 (눅 24:49) 이면서 예수님의 약속 (요 14:26) 이기도 하다.

3. ‘바람같은 소리’, ‘불의혀’, ‘방언’과 같은 성령의 표적이 나타난 오순절 사건은 성령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성취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회적인 사건으로, 성령 세례는 체험을 수반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령은 우리에게 소리없이 임한다. (요 3:8)

4. 오순절 사건과 같은 성령 세례를 경험하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며, 이는 이론보다는 경험에 중심을 둔 목회적이 관점이다.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 대천덕 신부)

5. 오순절 성령 사건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 구원의 성취 모습은 ‘교회’가 이루어진 것이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고, 음식을 나누고 기도하기에 힘쓰는 것은 초대 교회의 신앙 형태로 (행 2:42) 이러한 신앙 생활 모습은 성령 세례 받은 것을 증명한다.  전도 또한 성령 세례의 결과이며 (행 4:31), 성령의 9가지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도 마찬가지이다. (갈 5:22~25)

6. 성경에 나타난 성령 세례 관련 구절에는 마 3:11, 막 1:8, 눅 3:16, 요 1:33 (이상 예수님이 성령 세례 받으신 것에 대한 구절), 행 1:5 (오순절 성령 세례 예언), 행 11:16 (이방인도 성령 세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됨), 고전 12:13 (성령 세례를 교리화 한 것으로 교회를 통해 한 몸이 이루어지면 성령 세례를 받은 것임) 등이 있다.

차주 과제: 1) 성경읽기 (왕상 19장까지), 2) 왕상 13:11~32 QT, 3) Daily QT, 4) 설교 정리

차주 기도/간식/정리 담당: 조도찬 집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