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그 주에교회에 출석한 영현이는 제 딸입니다.
엄마와 손을 잡고 교회에 오는 친구가 제일 부럽다던 아이의 말이 가슴의 큰 파장이 될 무렵 이웃의 교회 한번 가보자는 한마디에 즉시 반응을 하며 교회로 나갔고 그길로 교회에 등록을 하며 신앙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딸이 초등학교 2학년이 될때 하나님은 저에게 아들 쌍둥이를 주셨습니다.
부산에서 믿지않는 남편을 빼고는 딸, 아들들과 주일을 성수하며 봉사, 섬김으로 믿음생활을 하는중에
저희를 싱가폴로 불러주셨습니다.
도전적인것, 모험적인것에 겁을 내며 회피하고 안정적인 생활에안주하는 저의 성향으로 인해
한동안 왜 이곳으로 보내셨을까 힘들어 할때 딸을 NTU에 교환으로 오게하시고 나섬교회에 등록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그동안 많은 일을 했기에 주님께서 휴식을 주셨나? 이곳에서 조용히 지내다 다시 있던 자리로 돌아가리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저의 혼자 생각으로 하나님의 섭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곳에서도 섬기라하시고 그것으로 분주하게 지내기를 허락하셔서 등록후 15개월 현재 바쁘게 살아가고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중에 한국에 비어있는 집은 1년 넘게 파송선교사로 떠나는 자매에게 한동안 제공되도록 하셨고
믿지않는 남편 조차 그것을 허락하게 하셨습니다. 다시 자신의 자리를 찾아 한국 집으로 돌아간 딸은 대학부에서 섬기고
집은 개방되어 대학부의 모임 장소요 회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늘 저에게 믿음의 도전이 되었던 딸은 자신의 비전을 두고 기도하며 나가는데 주님께서 지금까지 인도하신 딸이기에
그의 길도 예비하시고 인도하시리라 믿기에 딸을 생각하는 저의 맘은 평안합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때 엄마를 따라 40일 작정 새벽기도를 나갔던 하나님이 주신 두아들을 믿음안에 바로 세우기 위한 한부분으로 틴즈부 바탐선교에 보내려합니다.
떠나는 5월 30일 부터의 바탐선교를 위해, 믿음이 올바르게 정립되기를 간구하며 더욱 기도해라하십니다.
주일, 딸 아들과 교회로 올때 골프를 가는 남편을 위한 특별한 기도로 깨어있어라하십니다.
저의 생각이 앞서지 않아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님께서하셨음을 늘 고백하는 삶이 되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