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성도여러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구디백 120개를 들고 LCSS (Life Community Services Society)의 4곳의 센터중 Hougang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LCSS에서도 자체적으로 성탄행사를 가지기로 하고 저희가 마지막 피날레를 하는 것으로 사전에 조율하고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특별한 감동은 그곳의 아이들이 성탄 성극과 캐롤을 불렀는데, 예수님의 탄생의 전과정을 너무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표현한 것입니다. 대사를 외우지 못해서 원고를 보고 성극을 했음에도, 그리고 상당히 어설픈 모습이었음에도 그 시간의 감동을 잊을 수 없을만큼 복음의 능력은 대단하였습니다. 단순한 탄생이야기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까지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성극이 끝나고, 윤승욱 집사님 가정의 특주와 박승인 강도사님의 성탄이야기, 그리고 틴즈 아이들의 노래와 캐롤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틴즈 아이들이 노래와 캐롤을 부를때는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큰소리로 모인 모든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합창을 해서 또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극을 준비하고 외국인과 행사를 같이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모인 모든 분들이 성탄의 의미를 묵상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성도님들의 준비해주신 구디백은 열린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이 주는 기쁨을 주기에 아주 충분했습니다.
내일 마지막 LCSS Senkang Center에서의 구디백 나눔이 있습니다. 기도로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