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서의 첫날 밤을 잘 보내고 기분 좋은 아침을 맞습니다.
바탐에서의 둘째날인 오늘의 사역은 '바다족 어린이들과 친구되기'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곳 아이들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선교이기에 함께 즐겁게 친구가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는 함께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수영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도 같이 나눠먹고, 오후에는 페이스 패이팅과 즉석사진기로 사진을 찍어주며 함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만난 아이들은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에서 자랐고, 바다가 놀이터인 바다족 아이들입니다.
저녁에는 그들의 놀이터인 바다에서 물고기도 잡고 잡은 물고기로 같이 비비큐도 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성도님 가정에서 홈스테이 할 예정입니다.
내일까지의 여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오늘 바다족 아이들과 함께 다이빙 대회를 하며 놀다가 하중을 이기지 못한 도움판이 부서지는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크게 다치지 않았서 감사했는데, 끝까지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내일은 섬부낏 섬에서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싱가폴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