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듣기를 평소 좋아하고 막연히 늘 악기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한 동생의 소개로 나눔과 섬김의 교회 성경공부를 하기위해 참석하게 됐는데 참석 첫날 여러 동호회 소개가 있었고 그 중 유크렐레 동호회에 대해 듣는 순간 이거다 싶어 바로 등록하고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유크렐레가 가져올 저의 삶의 변화는 생각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내가 잘 할수 있을까하는 긴장감과 설레임 가득 안고 김주영 사모님 댁에 유크렐레를 배우러 간 첫날
저는 완전히 유크렐레에 매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상냥하고 친절히 가르쳐 주시는 사모님 덕분에 집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려서 배우러 가는 길이
기쁘게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늘 새로운 메뉴의 간식거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시고 나눠주셔서 배우는 시간 내내 정말 즐거웠습니다.
매번 배우고 집에 돌아오면 남편에게도 가르쳐주고 같이 연주하며 하나님께 찬양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벌써 즐거웠던 유크렐레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다같이 마지막 모임을 가지던 중 사모님이 베다니로 유크렐레 봉사를 다니고 있다는걸 알게됐고 저도 함께하고 싶은 맘에 봉사까지 자연스레 이어졌습니다.
유크렐레를 배우며 김주영 사모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었고,
유크렐레로 남편과 함께 찬양하는 우리 가정의 큰 변화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베다니 봉사로 이어져 이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같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