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거룩하신 그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높으심과 아름다우심 그리고 자비하심을 매일 찬양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주님, 저희 마음가짐과는 다른게 한 주간 세상 가운데 살면서 지은 죄들이 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이 정도만 하면 괜찮겠지’ 하며 바뀌지 않는 주어진 상황들에 적당히 타협하며 살았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를 이 땅에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들으면서도 매일 생활하는 가운데 빛과 소금의 본무을 기억하지 못하고 끌려가듯 살았습니다. 하나님, 끌려가는 삶이 아닌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손을 잡고 함께 동행하며 매일 나누는 사랑의 대화가 저희의  삶을 이끄는 힘이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주님과 나누는 이 사랑의 힘이 세상을 바꾸는 힘의 중심이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오늘도 세상은 아픔과 눈물과 고통으로 가득합니다. 매일 들려오는 안좋은 소식들에 저희가 무뎌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체들의 아픔을 마음으로 공감하고 행동으로 사랑을 나타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여러 질병으로 힘들어 하시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주님의 치료의 손길로 만져주시사 육신의 고통을 뛰어 넘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매순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인도네이시아 바탐 신학교로 곧 선교를 떠나는 청년부 선교팀을 위해 기도합니다. 준비하는 시간부터 일정의 마지막 시간까지 함께 하여 주셔서 행동으로 보여진 하나님의 사랑이 더 많은 영혼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인도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저희에게 말씀을 전하실 담임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목사님을 통해 선포되는 모든 말씀들이 저희의 골수를 쪼개고 무너진 곳들을 세우며  상한 마음들을 치료하는 생명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의 임재하심을 기대합니다. 저희의 예배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감사 드리며, 살아계시고 곧 다시 오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