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주님, 오늘 거룩한 주일에 모여 예배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 성령님의 도우심을 잊고 기도하지 않고 결정하며 살았던 저희의 교만을 회개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지하게 하시고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은혜로 살아가게 하소서.
12월 연말로 분주한 마음들을 내려놓고 지금 이 시간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며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게 하소서.
오늘 유아세례 받는 어린 자녀들과 주일학교에서 자라나는 저희 자녀들이 세상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바른 신앙관을 가진 하나님의 빛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맡겨 주신 자녀들과 말씀 나눔에 게을리지 않게 하시고 오직 기도와 사랑으로 아이들을 잘 양육하게 하소서.
지난 한 주 그리고 내일, 성탄절까지 복지 기관 방문으로 주변 이웃을 섬깁니다. 저희 교회 표어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웃들을 찾아가 우리의 것을 단순히 나누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신 예수님을 대신하여 우리가 특별한 이 때 그 사랑을 전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받는 이들이 우리 모두를 향한 주님의 크신 사랑을 느끼게 하시고 이 과정 가운데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만이 홀로 영광 받으소서.
캔틴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공사가 순조로이 마무리되게 하셔서 그 공간이 교제와 양육의 장으로 잘 활용되게 하소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과정 중에 여러 부서 리더들이 내년도 사역을 위해 계획하고 도움의 손길을 구하고 있습니다. 내년 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 중에 리더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더하시고 또 우리 가운데 아직 섬길 부서를 못 찾거나 결단하지 못한 성도님들이 있다면 헌신의 마음과 용기를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 가운데 다음 진로를 고민하며 기도하는 지체들에게는 선하신 하나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