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묵상과 기도
조회 수 2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양 : 주 너를 지키시고  (찬송638장)

말씀 : 호세아 13장 1~16



사람들은 보통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인다고 인생의 답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도리어 진실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어린왕자의 말처럼 눈에 보이는 않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평안을 줍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우선시 하면 아무래도 허무한 신앙을 갖게 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호세아13장 말씀에 북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눈에 보이는 것을 좇아 신앙생활 하다가 허무와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그런 북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미련하고 어리석다고 말씀하십니다. 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제도 그들은 더욱 범죄하여 그 은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되 자기의 정교함을 따라 우상을 만들었으며 그것은 다 은장색이 만든 것이거늘 그들은 그것에 대하여 말하기를 제사를 드리는 자는 송아지와 입을 맞출 것이라 하도다"

북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은으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우상은 다름아닌 송아지였습니다. 원래 그들이 만든 송아지는 여로보암 1세가 만들어두었던 금송아지우상이었습니다. 벧엘에도 있고 단에도 있는 우상이었습니다. 금송아지를 모시는 신전도 만들어두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들은 각자 자신들의 집안에 은으로 만든 송아지를 가지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습니다. 이 송아지를 자신의 집에 두는 사람들의 특징은 이렇습니다. 

바알신전에 가서 바알에게 무릎 꿇는것이 마음에 몹시 부담스러운 사람, 그런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섬기기 싫은 사람 그런 사람들이 은밀하게 자신의 집에 은으로 송아지를 만들어두고 이 송아지를 섬기고 거기에 절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자신의 가정 뿐만 아니라 마을 구석 구석에 산당을 만들어두고 그곳에 은으로 만든 송아지를 섬기고 있었습니다.

바알우상이나 은으로 만든 송아지 우상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말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형상은 있으나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형상이 있으나 백성들에게 말하지 않음으로 백성들에게 의무를 부가하지 않습니다.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의 신상에 가서 엎드리고 은송아지를 만들고 금송아지 우상에게 엎드리고 절하고 섬기는 이유는 귀찮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 하나님은 말씀이 많으십니다. 하나님이 직접 우리의 꿈에 나타나서 말하기도 하고 호세아같은 선지자를 통해서 우리를 성가시게 하기도 합니다. 죄를 지으면 지적합니다. 여러가지 방향으로 사람들을 괴롭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성가시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가시지 않은 말하지 않는 의무를 부가하지 않는 은이나  금으로 만든 송아지 우상에게 가서 엎드리고 숭배하고 경배했던 것입니다. 

내가 여기에 엎드리면 나에게 부를 주고 물질을 주고 나를 더 흥황하게 할 것이다. 이 헛된 믿음을 가지고 그곳에 가서 엎드렸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거룩한 부담감이 없다면 이건 참된 신앙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의무적으로 주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말씀입니다. 

물론 이 말씀을 행할 수 있는 자는 구원의 감격으로 감사가 충만한 사람들입니다.

 구원에 대한 풍성한 감격이 없다면 구원의 감사가 없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멍에처럼 무겁고 힘든 것이 됩니다. 마치 숙제하기 싫은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잔뜩 숙제를 받은 것처럼 우리는 귀찮고 부담스럽게 여겨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은총을 주시고 말씀대로 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이 말씀이 우리의 목을 끌고 다니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멍에가 아니라 거룩한 부담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말씀을 주셨는데 우린 그 말씀을 어떻게 행하고 있습니까? 혹시 우리 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부담스럽고 힘들어서 여기 이 사람들처럼 귀를 닫고 눈을 감아버리고 신앙을 버리고 욕심대로 살기 위해서 

헛된 우상앞에 절하지는 않고 있습니까? 

 만약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우리 마음에 있는 은송아지를 다 꺼내놓고 불사르고 깨뜨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걸 우리에게 원하고 계십니다. 이어서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3절을 보겠습니다. 


"이러므로 그들은 아침 구름 같으며 쉬 사라지는 이슬 같으며 타작 마당에서 광풍에 날리는 쭉정이 같으며 굴뚝에서 나가는 연기 같으리라"

우상을 섬기는 자들, 우상 앞에 무릎꿇는 자들, 은송아지를 만들어 섬기는 자들 하나님은 그들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침 구름, 쉬 사라지는 이슬이라 말씀하시고 쭉정이같고 연기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믿음 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는 우상숭배하는 자들의 신앙을 가르키는 말씀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들이 섬기는 우상이 이런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우상, 확실하다고 믿었는데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습니다.

이것만 내가 쥐면 분명하다고 믿었는데 사라지는 이슬같고 안개같고 구름같고 쭉정이 같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돈을 쫓아서 살아갑니다. 돈보다 확실한 것은 없다고 믿습니다. 돈을 잔뜩 쌓아 놓으면 내 인생 가장 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돈을 많이 벌어보신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돈을 아무리 가지더라도 거기에 멈춤이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서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 마치 바닷물을 들이키고 또 들이켜도 목마름을 채울 수 없는 것처럼 그들은 더 큰 욕망과 갈증에 시달립니다. 

육체의 정욕도 마찬가지 입니다. 육체의 정욕은 채워도 채워도 끝이 없고 한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눈에 보이는 것, 아무리 분명한 것을 잡았다 할지라도 아무것도 분명하고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의 출처와 근거와 방향이 어디인지 분명히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4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애굽 땅에 있을 때부터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 밖에 네가 다른 신을 알지 말 것이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애굽땅에 있을 때 부터 나는 너의 구원자였다.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다! 하나님이 목이 쉬도록 끝까지 끊임없이 북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우리에게  변함없이 들려지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이집트에서 430년동안 종살이할때 부터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신 구원자였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200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내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40년 광야생활을 인도해주셨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가나안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하나님을 보이지 않는다해서 섬기지 않는 것입니까? 눈에 보이는 신상을 쫓아가는 것입니까? 

오늘 우리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영적 지각과 통찰력이 있어야 할줄로 믿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그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 동행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선물로 주시고 성령을 선물로 주셔서 성령께서 우리와 늘 함께 동행하도록 돕습니다. 


오늘도 이 하루 살아가시면서 험하고 어렵고 힘든 세상이지만 숨쉬기도 어려운 하루이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지배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는 신뢰로 이 하루를 승리하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6절을 보십니다.


"그들이 먹여 준 대로 배가 불렀고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

하나님의 진단입니다. 이집트에서 부터 구원자였던 하나님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잊어버렸는가? 그들이 배가 불러서 교만했다고 진단하셨습니다. 

배부름은 물질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만 우리로 시험에 빠지게 합니다.

 배부른 것이 죄는 아닙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빌미가 되어서 하나님을 떠날 수 있는 단초가 된다는 사실을 주의 해야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우리는 자발적 가난에 동참해야 됩니다. 

자발적 가난이란 배부른데 배부르지 못한 분들 가난하고 힘든 분들을 위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넘쳐 배가 부른 분도 있습니다. 할일 없이 시간이 너무 넘쳐나는 분도 있습니다. 그분들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애쓰고 봉사해야 할 것입니다. 

건강이 지나쳐 배부른 분들이 있습니다.  넘쳐나는 건강과 넘쳐나는 열정으로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분들 봉사가 필요하신 분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섬겨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스스로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기자리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주신 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시고 오늘 하루도 승리하며 사시고 우리가 걸어가는 모든 발걸음을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지키시고 호흡도 지키시고 가정도 지키시고 자녀들도 일터도 지켜주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시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기도


1)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2) 절제하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는 섬김의 자리에 나아가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4 [2월 4일] 호세아1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2.03 980
» [2월 3일] 호세아1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2.02 227
1672 [2월 2일] 호세아1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2.02 354
1671 [2월 1일] 호세아1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2.01 640
1670 [1월 29일] 호세아1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29 504
1669 [1월 28일] 호세아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30 597
1668 [1월 27일] 호세아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26 629
1667 [1월 26일] 호세아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26 385
1666 [1월 25일] 호세아6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25 1023
1665 [1월 22일] 호세아5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22 582
1664 [1월 21일] 호세아4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20 838
1663 [1월 20일] 호세아3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19 1089
1662 [1월 19일] 호세아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19 595
1661 [1월 18일] 호세아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17 885
1660 [1월 15일] 다니엘12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15 582
1659 [1월 14일] 다니엘11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13 730
1658 [1월 13일] 다니엘10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12 697
1657 [1월 12일] 다니엘9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12 253
1656 [1월 11일] 다니엘8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11 563
1655 [1월 8일] 다니엘7장 - 묵상과 기도 nasum 2022.01.08 673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30 Next
/ 130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