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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부르신 은혜
(호세아 11장)

오늘 호세아 11장은 성경에서 가장 하나님의 마음을 뜨겁고 감동적으로 표현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집단적 배교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스라엘을 끌어 안아 보호 인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비하신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아주 귀한 장입니다. 
오늘 이 본문을 통해서 3가지 주요한 메시지를 발견하기 원합니다. 
본문을 통해 주시는 첫번째 메시지는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을 표현 할 때, 이스라엘은 모두 ‘한 사람’ ‘일인칭 단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세요.
1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 각사람을 향한 부르심의 결과입니다. 초대교회에 성령의 임재 사건도 ‘각 사람 위에 성령이 임재’하였습니다. 하나님 믿는 수천 수만 수억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은 각 사람을 부르시고 만나주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무리 속에 우리의 존재를 숨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자랑 스럽게 생각하는데, 그것이 도가 지나쳐서 그 교회를 다니는 것이 마치 자신의 신앙을 대변하는듯한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가 뜨겁게 부흥하는 교회라고 할찌라도 자신이 하나님 앞에 성장하는 그리스도인가하는 문제는 별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깊이있는 만남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과 독대하는 시간과 장소를 구별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주목하시고,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찾아오신 것 처럼,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 개인적으로 나아가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이 만남은 ‘인격적인 만남’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느냐? 우리가 어렸을 때에 우리를 부르시고, 걸음을 가르치고, 팔로 안아주시고 우리를 사랑의 줄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함 같이 하나님은 인격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사랑해 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이와같은 인격적인 사랑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을 신적인 존재, 영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우리의 삶과는 동떨어진 멀리 있는 하나님으로 인식하는데, 그것은 성경적인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거듭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우리를 인격적인 존재로 창조하셨고, 또 그렇게 창조하신 이유도 우리와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이 하루를 살면서 순간 순간 하나님과 이 인격적인 교제와 사귐을 해나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본문을 통해서 발견하는 두번째 메시지는 ‘공동체적 회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배교는 공동체적 집단적 배교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리더십에서 부터 시작해서 모든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떠나 죄를 범하고 우상숭배했습니다.
우리 개개인은 교회를 떠나 온전히 존재할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이스라엘의 범죄는 곧 나의 범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또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나를 공동체 안에 두신 이유는 그 공동체를 위한 기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자 함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공동체, 가정과 직장과 교회를 위해 중보의 사명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본문을 통해서 발견하는 세번째 메시지는 그렇다면 이 모든 회복, 즉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의 회복과 또 내가 속한 공동체의 회복… 이 모든 회복을 이루시고 완성하시는 힘은 무엇인가!! 본문 1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1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불러 자신의 백성을 삼으셨음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구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이였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허구언날 원망과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이스라엘 백성을 포기하지 않고 약속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내셨습니다. 
그런데 이 호세아11:1은 여기서 한발작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는 사랑은 마태복음 2:15까지 인도됩니다.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요셉과 마리아가 헤롯의 위협을 피해 애굽으로 도망했는데, 그곳에서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호세아 11:1을 언급하시면 말씀합니다. 그러니깐 오늘 본문 1절은 과거에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훗날에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시고 그를 통해 인류를 구원하실 계획으로까지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나를 살리고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각 사람을 향한 개인적이고 인격적인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으심의 결과로 이 땅에 세워진 것이 거룩한 교회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회복과 공동체의 회복은 그리스도의 죽으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 온전히 선포되고 회복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오늘도 나의 삶과 나의 가정과 나의 직장, 교회 공동체 가운데 이 놀라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사모하고 중보하고 기대하며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하나님과 개인적이고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지게 하소서. 
  2. 그리스도를 통한 내 삶의 회복, 공동체의 회복을 경험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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