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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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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호세아 9장

찬양: 성도의 노래, 내가 매일 기쁘게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죄와 허물로 인해 죽음의 허무함속에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우리를 그 깊은 사망의 어두움속에서 건져주시고, 우리로 어둠이 아닌 빛 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세상의 헛된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우리였습니다.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우리로 주님 품 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우리의 고백의 진실함을 잃어버렸습니다. 주님만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물질과 명예, 또 개인적인 부요함을 쫓으며 살았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두려움과 불안함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주님, 오늘 우리가 고백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만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의 시선이 주님을 향하여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우리의 고백의 진실함을 보고, 우리 자녀들안에 참 신앙의 뿌리가 내려질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정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물질과 성공을 추구하는 아이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말씀대로 주님을 쫓는 삶을 살게 하시고.. 부모로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함께 찬양하는 가정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 팬더믹 시대속에서, 우리 가정교회가 진실로 하나님께서 꿈꾸셨던 교회의 모습인지를 직면하고 돌이켜보게 하시고, 진실로 사랑하고, 서로 함께 웃고 울수 있는 진정한 가족됨을 회복하는 우리 가정교회가 되게하여주시옵소서. 우리 가장 총무님들안에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열정을 회복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우리 교회가 싱가폴 땅과 열방의 축복의 통로가 되길 원합니다. 우리로 인해 우리 주변에 가난한자들이 부요해지며, 자살하는 자들이 없어지고, 소외당하는자들이 없어지는 은혜가 나타나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 말씀앞에 회개하고 변화하는 은혜가 있는 이 아침 기도의 시간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 우리가 함꼐 묵상할 말씀은 호세아 9장입니다. 함꼐 읽겠습니다.




그리스도인과 이방인,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고백입니다. 기독교는 고백의 종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참 신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고,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고백의 진실함은 말에 있지 않습니다. 그 고백의 진실함은 바로 그 고백하는 사람의 삶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1절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그리스도인의 삶을 기쁘면 안되나요?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특징이며, 그리스도인이 주장해야 하는 삶의 모습중의 하나가 바로, “기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기뻐 뛰놀지 말라고 하실까요? 


오늘 말씀은 특별히 그들이 추수를 한 후, 그 추수한 것들에 대해 즐기는 상황속에 있을때 주어진 말씀입니다. 왜 하나님은 그들이 추수하게 된 것들을 기뻐하고 누리지 말라!고 하고 있는 것일까요? 바로 그들이 얻게 된 그것이 “행음 하여 하나님을 떠남으로 얻게 된 것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말씀은 호세아 당시의 이스라엘에게는 참으로 큰 충격의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북이스라엘의 사람들은 물질의 풍성함은 곧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이지요. 삶이 형통하고, 부를 누리며, 건강을 가진다면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특별히 우리가 물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아플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회개를 하길 원하신다” 특별히 경제가 어렵고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을때에..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해야 한다!”고 말할 때에, 그 생각의 저변에 우리에게 그런 생각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물론 회개하라!말이 틀리거나 옳지 못한 말이 아닙니다. 그것을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더 이상 물질에 걱정이 없고, 아픔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 곧 하나님의 축복이다라는 생각가운데 말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로보암2세때, 그들은 다시 솔로몬이 누렸던것 만큼이나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셨다. 우리가 잘하고 있구나!!!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풍요함이 음행의 결과요, 하나님을 떠난 죄악의 결과다! 기뻐하지 말라고 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자 그들의 반응이 어떠했습니까? 7절에 보면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그렇게 말하는 호세아를 향해! 무슨소리냐~ 네가 미쳤구나.. 라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부유했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선지자는 그것을 좋아하고 기뻐하지 말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2절 “타작마당이나 술 틀이 저희를 기르지 못할 것이며 새 포도주도 떨어질 것이요. 


그들이 지금 소유한 물질과 부요함이 그들을 책임져주지 못할 것이고, 떨어진다는 말은 실망시킨다, 속인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가진 그것이 그들을 결코 궁극적으로 만족시켜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3절의 말씀처럼. 그들이 여호와의 땅에 거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 선지자는 말합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그들 스스로 여호와의 땅에 거하지 않겠다고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땅, 즉 그의 통치하심 안에 거하는것이 지금 당장 자기가 추구하는 삶에 거추장스럽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애굽과 앗수르로 갑니다. 그러나 그의 결국은 더 자유롭고 내 멋대로 하는 삶이 아닌, 돈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노예와 같은 삶을 살게 될 것이라고 선지자는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싸우는 싸움이 이것입니다. 이방인처럼 단지 나의 형통함속에서 춤추는 사람이 될 것인가? 아니면 때로는 그것이 없을지라도 고난과 여러움속에서도 이것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만이 나의 힘이심을 노래하며 고백하는 자로 살것인가?

그것이 바로 우리가 고백해야 할 고백이요, 삶으로 나타내야 하는 고백의 진실함으로 살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단지 물질과 형통함이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생각의 틀속에서 그 기쁨을 추구하는 삶이 아닌, 어떤 상황속에서도 하나님만이 나의 힘이시기에 감사를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호세아는 5절에 “파수꾼”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파수꾼이 무엇입니까? 일정한 장소에서 경계하여 지키는 사람이라고 국어사전은 정의합니다. 하나님의 파수꾼은 우리에게 맡겨주신 하나님의 나라를 지키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파수꾼입니다. 하루 혹은 잠시가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주신 모든 시간속에서 꾸준히..낮보다는 오히려 가장 어두운 밤 그 시간이 우리는 더욱 지켜야 하는것. 그것이 바로 파수꾼입니다.


파수꾼인 우리에게 가정과 사회와 교회를 인도하고 지켜야할 책임을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 파수꾼이 새의 그물이 되었고, 하나님의 전에 원한을 품은 자들이 되어버렸다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사람들의 걸림돌이 되고, 세상이 품는 원한처럼 그 원한이 가득해져버린 우리의 모습 우리 교회의 모습은 아닙니까?


어떻게 우리는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10절의 말씀처럼.. 오늘 우리가 어떤 존재였는지를 우리는 다시한번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이스라엘을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같이 하였으며 너희 열조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같이 하였거늘…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시고 어떻게 사랑하셨나요? 광야에서 포도를 봄 처럼, 말할 수 없는 기쁨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에브라임! 야곱의 축복의 선언처럼 무성한 가지, 곧 샘곁에 무성한 가지의 복을 받은 존재가 바로 우리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라는 이름 속에 있는 그 의미처럼, 우리는 이런 영광스런 존재입니다. 그런 우리가 10절처럼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의 사랑하는 우상같이 가증하여지지 않았는지 우리는 돌아봐야 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자는, 돈에게 자신의 인생을 “드린 것”입니다. 드린다는 말은 우리가 잘아는 “나자르” 나실이라는 뜻의 히브리어입니다. 하나님께 “나자르”해야 하는 인생, 그래서 하나님처럼 영광스러운 인생이 되어야 하는데, 우상에게 “나자르”함으로 11절 “해산함이 없고 잉태함이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모든 영광이 사라져 버린 것이요, 기쁨이 사라자버리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러한 주님의 심판과 경고의 메세지를 전하면서  선지자는 이런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여호와여 저희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니까 청컨데 베지 못하는 태와 젖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잃어버리고 파멸당하는 에브라임을 향한 호시아의 처절한 기도.. 이것은 바로 “이미 결정된 심판은 돌이킬 수는 없지만, 주여 이 심판으로 이 백성이 돌이키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심판이 계속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번으로 끝내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주님앞에 우리의 귀를 열기 바랍니다. 이 간절한 선지자의 기도와 외침처럼.. 오늘 재물과 소유에 우리의 삶을 드리고, 그 풍요함이 우리의 전부가 되어버린, 그러나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할 허무한 인생에서 돌이켜, 주님께 우리의 인생을 드리고, 주님의 자녀로, 주님을 닮아감에 그 영광됨을 회복하고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1. 오늘 우리가 고백하는 고백, “오직 주만이 나의 하나님이요, 나의 주이십니다라는 고백의 진실함을 우리의 삶으로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나의 우상들을 내려놓게 하여주시옵소서.
  2. 오늘 물질과 소유가 단지 하나님의 축복의 여부가 아니라, 어떤 상황속에서도 주님만이 나의 만족이 되신다는 고백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게하여주시옵소서.
  3. 헛된것을 쫓아 열심히 살아가는 허무한 인생이 되지 않도록, 우리자녀와, 우리 부모님들과 우리의 삶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 주님을 알게 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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