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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레미야 31장

찬양: 물 가운데 지날 때에도, 주 없이 살수 없네



어제 우리가 묵상한 30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십니다. 그리고 31장은 그 언약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인데, 31장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그 언약의 노래가 등장합니다.

1-14절, 15-22절, 23-40절.


먼저 1-14절을 보겠습니다.

1절은 30장에서 설명한 그 언약을 다시한번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의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그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 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때에라..” 하나님께서 가신다. 이것은 무엇을 염두해 두고 있는 표현인가 하면.. 3-4절을 보면, 3절은 옛적에.. 라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4절에 보면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옛적에 그들이 소그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었던 때는 언제인가요? 바로 출애굽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시한번 그들로 출애굽과 같은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언제.. 그가 갈때에.. 출애굽기 11:4절에 보면 유월절 그들을 구원하실때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애굽가운데로 들어가리니..” 


그들의 구원은 즉 하나님의 찾아오심으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출애굽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일이었지요. 홍해가 갈라지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그 갈라진 홍해 사이를 건너는 그 놀라운 일, 어마어마한 스케일.. 그런일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70년뒤에 그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올때에는 어떠했나요? 홍해가 갈라지는 것은 고사하고.. 돌아오는 길에 도적떼들을 걱정하며 그들을 피하려고 금식하기도 하고.. 한다미로 화려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초라해보였지요.. 그렇다면 이것은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이사야는 광야의 대로가 열릴것이다!라고 말하고, 예레미야는 그때와 같은 놀라운 일, 새 출애굽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하는 이것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바로 70년뒤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옴은 그 새로운 출애굽의 모형이지, 궁극적인 성취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레미야가 바라보았고, 예언하였던 새 출애굽은 무엇입니까? 

그가 오시는 것입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신 예수님. 그분 이땅에 와서..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속에 그 장면을 보고 있고,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그 궁극적인 온인류의 회복을 이야기 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습니까? 바로 3절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무엇입니까? 여기서 인자는 바로 헤세드, 즉 언약적 사랑입니다.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없는 언약적 사랑, 그 헤세드의 사랑이 있기에 이러한 놀라운 회복, 하나님의 아들이 이땅에 오신 것입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때에, 그렇다면 이미 2000년전 언약하신 대로 이땅에 오셨고, 오늘 우리에게 이 말씀은, 이것을 이미 누릴 수 있고, 누려야만 하는 자들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가 본 그것, 그때 이루어질 새 출애굽가운데 그의 백성들속에 일어나는 일들은 오늘 우리에겐 그 새 출애굽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주장할 수 있고, 누려야하는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누릴 수 있고, 누려야 하는 삶, 그것이 무엇입니까? 

5-6절을 보면 어떠한 삶인가.. “심는자가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이게 무슨 말입니까? 바로 심는자가 과실을 먹게 되는것이 왜 축복입니까?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을때 그들의 삶은 어떠했습니까? 심으나 거두지 못하고, 먹지 못하는 삶.. 수고하나, 만족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삶이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죄악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느끼는 허무함인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2장 13절에서 이미 말했지요.. 그들이 웅덩이를 팠으나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였다고 말입니다. 열심히 수고했으니 헛수고가 되는 인생, 어떤 만족도 기쁨도 누릴 수 없는 인생.. 그게 바로 하나님없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요 결론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심는자가 과실을 먹게 되는, 더 이상 허무한 삶을 살지 않고, 열매맺는 삶, 허무함이 아닌, 참 기쁨과 만족속에 의미있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주님 없이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심으나 먹지 못할 삶, 허무한 삶이 될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만족과 기쁨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분의 다스림속에서 살아가때 우리는 참 만족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아침에 주님안에서 심는자가 열매를 거두는 그 삶을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또한 7-8절은 무엇을 보여주나요? 소경과 절뚝발이와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들이 돌아올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누구인가요? 스스로는 설 수 없는 사람들..  즉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자를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마음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왜 그들이 복이 있습니까?


9-10절.. 9절 그들이 나의 인도함을 받고.. 핫숫가의 바른길로 행하게 되리라.. 마치 고속도로처럼 큰길 바른길로 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10절.. 그들을 지키시리로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책임지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의 축복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장 불쌍한 인생이 바로 자기가 자기를 책임지는 인생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야만 한다면, 얼마나 불행하겠습니까? 왜냐하면 우리는 한 치앞도 볼 수 없는 연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신다, 우리의 삶을 책임지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영원하신 하나님입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지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없이는 살 수 없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그런 고백속에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오늘 주님의 존전에 나와, 이 아침에 고백하길 원합니다. 주님 오늘 내가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으니.. 나를 도와주세요.. 그 가난한 심령으로 주앞에 나아오는 인생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책임져주시고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그러한 삶을 12-14절에는 이렇게 말합니다. 물댕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흡족케 하며, 만족케 하리라” 


물댄 동산처럼, 메마르지 않고, 목마르지 않는 인생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이요, 그분의 통치를 받는 인생의 삶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그 사랑을 받은자요, 그 사랑을 주장할 수 있는 특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 다음 두번째 세번째의 회복의 노래는 간단히 보겠습니다


15-22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고통을 알고 계시며, 울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 울지 말라고 하실까요? 슬픈사람에게 우리가 “울지마”라고 한다면 그것은 약간의 공감은 될 수 있으나.. 그것이 궁극적이 해결책이 되어주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울지말라는 다릅니다. 그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의 고난이 공감하시는 것 정도가 아니라, 변화시킬 능력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세상은 이루어낼 수 없는 것, 인간본성의 죄악됨으로 비롯한 그 죄악됨과 상처를 하나님께서 치료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23-40절 마지막 세번째 구원과 회복에 노래에서는 하나님은 회복될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은 총체적인 하나님의 나라임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을 땅을 축복하시고, 씨 즉 백성을 축복하시고, 마지막 뜻, 즉 법을 축복하십니다. 땅과, 백성과 법.. 그것이 나라의 기본요소이지요.. 


하나님은 온 운주를 회복시키시고, 모든 영역을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실 것이고, 또한 더이상 어떠한 죄성도 영향을 줄 수 없는 완전한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실 것이며.. 마지막 그 법을 세우시는데, 돌판에 새긴 법이 아니라, 그 법을 마음에 새기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법!은 즉 성령이 법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곧 하나님이듯, 성령님은 곧 법이신데, 그 성령님을 우리의 마음속에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회복의 방법인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을때. 34절부터 마지막까지는 보여줍니다. 34절 하나님을 앎으로 온전히 그분과의 관계가 회복될 것이고, 그의 백성은 영원히 망하지 않고, 그의 나라는 영원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실 예레미야의 이 회복의 노래는 오늘 우리가 감히 상상할수도 없고, 부를 수도 없는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노래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노래는 우리에게 이미 이루어진 일입니다. 우리의 존재가 바로 이 놀라운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 우리가 이 말씀을 통해 이 노래를 부를때에 우리의 삶에 베풀어주신 그 놀라운 은혜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의 백성으로서 그분이 주신 그 축복들을 누리며, 주장하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어디에 있든지, 오늘 우리의 삶이 어떠한 상황속에 있든지, 이 축복과 회복의 노래를 부를때, 우리의 삶을 그 은혜로 다시금 풍성한 삶을 살게 하고 누리기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 시간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1. 오늘 우리가 쫓고 따르고 있는 것들의 본질을 보게 하시고, 헛됨을 좇아 허무함에 이르지 않게 하여주시고, 오직 주님만을 쫓으며 참 만족의 삶을 누리게 하여주시옵소서.
  2. 우리가 의지했던 모든 것들을 정직히 내려놓게 하시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살게 하여주시옵소서
  3. 우리의 아픔을 아시고, 고치시는 주님, 주님앞에 오늘 우리의 마음을 쏟아놓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고쳐주시고 위로하여주시옵소서.
  4. 코로나로,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고통당하는 자들에게 오늘 주님이 찾아가주시고, 위로하여주시고, 회복의 약속을 바라보고 견디어내게 하여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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