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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주님께 귀한 것 드려 (찬송 575장)

말씀 : 이사야 35장 1~10


오늘 우리가 읽은 이사야35장 말씀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강들에 대한 심판을 예고했고 그리고 유다에 대한 심판도 하나님께서 누누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심판이 다 지나고 나중에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면 위대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손에 주어질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지금은 비록 희미하게 모형처럼으로 하나님 나라를 느끼지만

훗날 직접 하나님 나라를 대하게 될 때 그때는 여기 말씀에 의미를 더 깊이, 확실하게 깨닫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유다와 이방 열강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해서 그 땅이 메마르고 황폐한 광야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녔는데 이제는 인적이 드문 곳이 되어버렸고 그리고 왕래하는 상인들의 발이 끊어지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메마른 광야 같이 되는 일이 유다와 유다를 둘러싼 열강에게 일어납니다.

우리 인생도 살아가다가 보면 내가 잘못해서 고난을 당할 때도 있고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서 우리 인생이 광야같이 메마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 잘못과 전혀 상관없어도 고난을 통해 우리를 연단하여 하나님의 선물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 인생이 광야 같은 삶을 걸어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메마른 땅에 꽃이 피는 위대한 경험을 할 일이 왜 없겠습니까!

성경을 읽어보면 이런 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메마른 인생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사라 같은 사람이 대표적인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녀는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몸이었지만 하나님이 90살에 자녀를 생산해서 이삭을 낳게 하셨습니다. 메마른 몸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던 여인이었습니다.

예수님 시절에도 보면 기쁨이 사라졌던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사건이 등장합니다. 포도주는 우리 인생에 기쁨을 의미하는데 그 가정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우리 예수님께서 포도주를 공급해 주셔서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셨던 사건이 나옵니다. 이것들이 다 광야같은 우리 인생에 주시는 하나님의 천국 선물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사라같은 경험도 혹은 물이 포도주가 되는 경험도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형일뿐 실체가 아닙니다. 천국에 가면 온전한 기쁨, 온전한 충만으로 우리 기쁨이 더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대하고 소망하셔야 될 일은 하나님 내 인생이 메말라 있습니다. 광야 같은 인생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하늘의 단비를 내려주시고 꽃이 피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축복해 달라고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이 성경에 기록된 것이 우리 인생에도 일어나고 훗날 천국가면 당연히 거기서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말씀입니다. 3절과 4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약한 손, 떨리는 무릎. 이것은 우리 마음이 두렵고 연약한 상태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주어진다고 할 때 얼마나 무서웠겠습니까! 약한 손, 떨리는 무릎,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임재하시면 우리 인생에 두려움과 떨리는 것이 다 사라지고 담대한 마음이 생겨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첫 번째 하셨던 말씀이 요한복음 20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첫 마디 말씀은 숨어 있고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그리고 예수님께서 숨을 내쉬사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두려워하는 자들에게는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을 주신다고 말씀하셨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라고 디모데후서 말씀에서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나라가 사라지고 사탄이 우리 마음을 흔들어 놓으면 모든 것이 두렵습니다.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갈까? ? 내 인생은 과연 존재할 수 있을까? 두려운 마음만 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영이 우리 마음에 임하고 나면, 천국이 우리 마음에 임재하시면 우리 마음에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는 것,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통치가 이루어지는 그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여러분 인생 가운데 두려움을 내 쫓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5절과 6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실제적인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구할 때 내 실제적인 문제를 가지고 나와서 구해야 합니다. 시편 23편에도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양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오늘 먹고 오늘 마시는 것입니다. 푸른 풀밭에서 풀을 뜯어먹고 쉴 만한 물가에서 물을 마시는 것이 양들에게 필요합니다. 이것을 먹고 마셔야 우리가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맹인이 눈 뜨겠다고 구하는 것, 귀머거리가 듣고 싶다고 말하는 것, 저는 자가 제대로 걷고 싶습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겠습니까? 우리 인생에 여러가지 수많은 고통이 있으면 그 고통 때문에 우리는 지옥 같은 삶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고통에서 나를 해방시켜 주십시오! 부디 걷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보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보게 되고 걷게 되고 뛰게 되면 이것이야말로 천국이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도 메시야가 이 땅에 임하므로 이루어질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18, 개정)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부디 오늘 우리에게 당해있는 수많은 고통과 어려운 문제를 하나님께 내어놓고 해결해 달라고 부르짖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 고통에서 해방되어서 우리 인생에 많은 문제가 해결되는 천국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면 내 인생에 막혔던 길이 대로처럼 열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그들의 앞길을 막았던 것은 홍해 바다였고 요단 강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막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가르시고 바다에 길을 내셨습니다. 흐르는 강을 멈춰 세우시고 강 바닥에 길을 내셨습니다. 사막에 길이 없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사막을 마치 대로처럼 걷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길이 꽉 막혀 있을 때는 지옥같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 길을 걸어가야 될까 길도 모르는데 동서남북 방향을 분간할 수 없다고 절망하고 낙심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인생에 임하면 말씀대로 대로가 열릴 것입니다.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한다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 거듭난 자, 말씀대로 사는 자, 그들에게는 막혔던 길도 대로가 될 것입니다. 부디 오늘 주신 이 하나님의 말씀이 인생길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설계도가 되고 지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살아갈 때 이 땅에서 여기 기록된 모든 말씀을 경험하므로 하나님의 모형을 삶 가운데서 느끼고 누리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진정한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을 간절히 소원하면 살아가는 크리스찬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1)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완전히 누릴 수 없지만 하나님의 나라의 모형이라도 우리 삶 가운데 경험하게 하소서.

 

2) 주의 성령을 통하여 나의 삶을 보호하시고, 다스려 주셔서 메마른 인생에 꽃이 피게하소서. 두려운 마음을 담대하게 만드소서. 막힌 길이 뚫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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