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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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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편 101:1-8

찬송가 516 옳은 따르라 의의


다윗은 자신의 왕궁에 살고, 여호와의 궤는 여전히 장막 안에 있을 , 다윗이 성전을 짓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나단을 통해서 여호와의 뜻을 전하십니다.


다윗이 아니라 다윗의 몸에서 태어날 아들 하나를 왕으로 세워 그를 통해 성전을 짓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나라를 영원히 강하게 만들고, 다윗의 아들들에게서는 여호와의 사랑을 거둬들이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윗의 집안과 다윗의 나라가 여호와 앞에서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는 말씀도 하셨죠. 사무엘하 7장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통해 여호와께서 다윗과 언약을 맺은 것입니다. 이제 다윗은 언약의 당사자로서 자신의 집을 하나님의 집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자신의 나라를 하나님 나라가 되도록 이끌어야 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시편 101편은 다윗이 시입니다. 정확히 언제 지은 것인지는 수는 없지만 아마도 언약이 세워진 후에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인자(love) 정의(justice) 노래하겠다고 합니다. 인자와 정의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통치하실 기초가 되는 기둥입니다. 성경이 강조하는 하나님의 속성이 바로 인자와 정의입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심을 통해서 주께서 지으신 모든 피조물에게 관대하시며, 친절하게 그들을 다루십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사랑으로 대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정의란 하나님께서 죄는 미워하시고, 자신의 말씀은 언제나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편 기자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언약에 따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지만 정의에 따라 죄는 미워하시며, 죄의 삸은 사망이라는 말씀을 반드시 행하시는 것을 노래한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2절은 이렇게 하나님의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다고 서원한 후에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한 다짐을 합니다. 2절입니다.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안에서 행하리이다


시인은 완전한 길에 주목하겠다고 합니다. 완전한 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을 좇아 살아가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생각, 방식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만 따라가는 . 그것이 완전한 길입니다. 하지만 길은 어려운 길입니다. 좁은 길입니다. 외롭고 험한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가지 않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만 길을 있습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어야만 흔들림 없이 길을 걸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은주께서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라고 주께 묻습니다. 주께서 자신을 떠났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지 않으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인도 주셔야만 완전한 길을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 어느 때나 내게 임하시겠나이까?” 주님이 도와 주셔야 완전한 길로 있고, 주님이 함께 하셔야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삶을 있고,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주셔야만 하나님만 따라가는 삶을 있으며, 하나님께서 계셔야만 좁은 길을 걸어가는 삶을 있다는 고백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철저히 하나님께 매달리는 행위입니다. 나의 의나 실력을 믿는 것이 아니라 인자하시고 정의로우시는 하나님만 믿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와 함께 완전한 . 말씀을 좇고,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결단을 합니다. 결단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첫번째는 완전한 마음으로 안에서 행하겠다는 것입니다. 호화로운 궁궐에서 마음대로 죄를 짓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하여 주의 말씀을 따라가겠다는 것입니다.


두번 째로 비천한 것을 앞에 두지 않을 것이며, 배교자들의 행위를 미워하겠다는 것입니다. 비천한 것은 무가치하고 불량한 물건이라는 뜻입니다. 우상과 같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망령된 것을 말합니다. 배교자들은 의로운 것으로부터 돌아선 자들입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들이죠. 시인은 자들과 함께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4절에서는 사악한 마음을 버리겠다고 합니다. 악한 일과는 상관없이 살겠다고 합니다. 6절에서는 신실한 사람을 찾아 함께 살게 것이며, 깨끗한 길로 걸어가는 사람과 동행을 하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악과 선은 함께 없습니다. 이것도 취하고, 저것도 취하는 것은 말씀이 원하는 삶이 아닙니다. 우리는 선을 취하고 악을 버려야 합니다. 사악한 마음에서 떠나야 하며, 거짓과 상관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아침, 완전한 길로 걸어가며 깨끗한 길로 걸어가는 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이 우리의 우리의 입술에서 고백되어 지며, 우리의 삶이 온전한 길을 가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완전한 길을 있도록 주께서 우리와 함께 주소서.
  2. 주의 말씀을 실천하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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