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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과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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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 : 슬픔 마음 있는 사람  (찬송가 91장)

말씀 : 역대하 13:1-22


1절을 보면 여로보암이 왕이 된지 18되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린지 18년 되었다는 말이지요. 북왕국의 첫 번째왕 여로보암은 아직껏 살아있는데 남왕국 첫 번째왕 르호보암은 죽고, 그 아들 아비야가 다스린지 3년 되었습니다.

여호보암과 비교했을 때 새파란 애송이입니다. 여로보암은 수많은 전쟁을 치룬 백전노장입니다. 애송이가 다스리는 나라를 가만 놔두지 않지요. 사람은 강하면 약한 자를 제압하고 빼앗으려 합니다. 여로보암은 80만 대군을 끌고 쳐들어옵니다. 그 때 아비야의 군사는 40만명.! 숫자적으로 열세입니다. 전쟁에 경험도 없습니다.

양쪽 군대가 대치하고 있을 때 아비야는 기죽지 않고 승리는 자신의 것이라고 합니다. 80만대 40만 절대적으로 열세인데 그가 자신만만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하 13: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소금언약! 소금은 썩지 않는 것, 변치 않는 것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결국 변치 않는 언약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왕에게 너의 후손이 영원토록 왕위를 계승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남왕국의 왕위를 약속해 주셨기 때문에 내가 비록 어리지만 자신의 왕위를 여로보암 당신이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돌예배때마다 전하는 것이지만 아이를 부모가 낳았다. 부모가 키운다 하면 백발백중 실패합니다. 아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나는 위탁받은 부모이다. 생각하며 키워 합니다. 아이의 기원이 부모인 나로부터 시작한 것이면 그 인생이 위태롭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서부터 아기의 생명이 시작했다면 안정적입니다. 변치 않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모든 시작을 하나님께 뿌리를 두는 신앙이 중요합니다.

결혼할 때도 하나님이 맺어주신 것임을 믿고 선포하는 부부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자신이 선택해서 결혼했다고 생각하면 불안합니다. 내 마음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이 내가 생활하고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이 믿음을 갖는 것이 너무 귀합니다.

 

두 번째 아비야가 자신만만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대하 13:8)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도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여로보암은 북왕국 사람들이 일년에 네 번씩 절기에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이 불안했습니다. 자꾸 남왕국에 있는 예루살렘에 가다보면 백성들이 자신을 배신할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어떻게 이런 얼토당토한 말을 할 수 잇을까요? 어떻게 금송아지를 보고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는가? 금송아지 우상은 우리가 잘 아는대로 출애굽때 광야에서 아론이 만든 우상입니다. 300년 이상된 우상입니다.

우리는 역사가 오래되면 옳은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오래되었다고 옳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면 새벽기도는 한국교회가 오랫동안 지켜온 예배입니다. 그래서 마치 새벽기도가 성경에서 요구하는 예배라고 착각합니다. 성경에 새벽예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마치 새벽예배를 참석하면 굉장히 신령해진다고 착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새벽예배를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핵심입니다.

 

우리는 숫자에 민감합니다. 숫자에 마음 빼앗기기 쉽습니다. 돈이 많고 적음에, 나이가 많고 적음에, 군대의 많고 적음에 우리는 민감합니다. 숫자가 많으면 교만해지고 적으면 낙심하고 실망합니다. 모두 숫자를 보고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아비야는 숫자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비야의 이름 뜻은 나의 아버지는 여호와입니다. 나이 어린 아비야, 아버지가 죽고 애송이인 그에게 육적인 아버지보다 더 능력많은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 주셨습니다. 숫자에 마음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며 사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 한국 코로나 19  확산을 막아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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