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원이 집으로 퇴근하다가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차를 세워서 구경을 합니다.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옛날 생각도 나고 너무 재밌겠죠? 그래서 구경을 하는데 스코어를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물어봅니다.
"얘들아 몇 대 몇이냐?"
그랬더니 수비를 보고 있던 아이가 대답을 합니다.
"14대 0으로 우리가 지고 있어요!"
그런데 애 목소리가 너무 신이 나 있는 거예요.
"야, 너는 지는 데 뭐가 그리 신이 났니?"
그랬더니 이 애가 대답을 합니다.
"우리는 아직 공격을 한 번도 안했어요!"

이 아이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야구는 1회 초인 거예요. 1회 말이 되면 우리가 15점내면 되는 거예요. 우리가 인생 살아가면서 아주 크게 세가 기울 때 우리는 그냥 포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아이는 15점내면 되고, 16점내면 되고 아주 의욕에 부풀어 있는 거예요.

우리 한 번 우리 스스로에게 "나는 내 인생에서 여태까지 지금 제대로 된 공격을 한 적이 없다. 아직 내 인생은 1회 말이다"라고 생각하고 더 진취적인 도전을 할 수도 있겠지요.

- 넷 향기, 차동엽 신부님 -

* 나근한 오후에 작은 웃음을 주는 이야기이네요.. 긍정의 힘,Positive Metal Attitude, 오늘도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주님 주시는 힘으로 늘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