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라이산먼 학교에서 사역하는 첫날이다. 정말 많이 사람들이 피곤해 보였다.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자주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감기에 걸려서 괴로워 하는 팀원들도 있었다. 아침 QT시간이 끝나고 형들과 찬양을 부르며 식당으로 내려 갔다. 밥먹고 짐을 챙겨서 트럭에 올라 탔다. 새로운 아이들과 만나려니 한편으로는 힘들지만 또 한편으로는 즐겁고 굉장히 흥분 되었다. 얼마동안 비 포장도로를 달려 라이산먼 학교에 도착하였다. 우리 선교팀은 짐을 한곳에 모아 두고 각자 반으로 흩어졌다. 그저깨 했듯이 우리는 Hi Song으로 래슨을 시작하였고 이름표를 달아 주기 시작 하였다. 참 힘들었다. 나는 순간 body language의 한계점을 느꼈다. 왜냐 하면 아이들 한테 영어로 what’s your name? 한고 물어보면 이름을 말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되돌려 what’s your name? 하고 따라해서 였다. 하지만 태국어로 물어봐서 그렇게 그렇게 이름들을 알고 이름표를 달아 줄수 있었다. 오늘은 탐색전이고 내일은 정말 복음을 전하는 날이다. 정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