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의외였다.
아이들이 우리를 환영하여 주었다.
인사를 할때 환한 미소로 받아줘서 행복했다. 특히 내가 어제 친근하게 대하고 옆에서 챙겨 주었던 여자 아이들: 에오피에니, 무사바, 아미나, 아사마, 무사디나, 마리문 .. 너무 좋았다. 노래도 잘 따라해 주고 내손도 꽉잡고 (내손을 쟁취하려 아이들이 싸웠다.) 너무 너무 주님께 감사 했다. 어제와 오늘 아침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으신 것이 확실하다. 감사해요! 열심히 풍선을 만들고 막상 오늘이 이 학교에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참 가슴이 아팠다. 우리반 아이들을 처음으로 안아주고 마음으로 인사했다. 우린 이제 말은 통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소통할수 있으니까… 아 좋다!!
숙소로 돌아와 다시 조별로 기도하고 찬양으로 함께 했다.
내일은 다른 학교에서 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 해야 한다.
조금, 아주 조금 걱정된다.. 또 힘들까봐 …
물리치자 .. 사탄아 물러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