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사역날이었습니다. 라이산먼 학교의 이틀째 사역을 마쳤습니다. 많이 피곤할텐데 어제보다 더 힘내서 열심히 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현지 아이들도 어제보다 잘 따라줘서 너무 감사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현지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전해주고 영어캠프를 무사히 끝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농구하러 간 아이들도 있었고 남은 물풍선을 가지고 물풍선 싸움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마쳤습니다. 저녁에는 캠프파이어를 했습니다. 학생들의 간증들으면서 하나님이 이 아이들을 통해서 하신 일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아주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신앙이 더욱 깊어짐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서로간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내일 돌아갑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모든 일정을 잘 끝내고 지금쯤 꿈나라에서 달디단 잠을 누리고 있을 아이들과 교사 모두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신 이 여정이 내일 싱가폴에서 아름답게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끝까지 기도로 섬겨 주시고 지금도 기도해 주실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직 하나님 홀로 영광받으시길 기원하며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이번 단기 선교가 하나의 끝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의 귀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