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0일에 시작한 여자 11기 제자반 수업이 어느덧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긴 여정의 길 중간에 서서 잠깐 한숨을 돌리고 갈까 합니다.
* 방학 기간 : 2011. 6. 9~2011. 7. 21
* 개학일 : 2011. 7. 28
* 방학숙제 :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 책 읽기 (저자 - 정천성, 출판사 - 국제제자훈련원)
* ‘기독교의 기본진리’ 시험일 : 2011. 8. 4
방학전 마지막 수업에 대해 잠깐 정리합니다.
* 일시 : 2011년 6월 2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조상미 집사님 댁
* 수업내용 :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에 이어 이번 시간은 ‘성령’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구약시대부터 하나님께서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오순절에 처음으로 임하십니다. 이때는 성령이 처음 임한 것이어서 시각적, 청각적으로 강한 표적이 임합니다. 하지만 항상 이렇게 성령의 표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의 표적과 성령이 나타나는 것은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표적이 없어도 성령이 임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8장과 10장을 통해 세례가 먼저인지 성령이 먼저인지에 대한 논란은 그 순서가 바뀔 수 있다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성령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임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언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지, 언제 성령이 임하시는지 그 정확한 시기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이 믿음의 때, 그리고 성령이 오시는 때를 하나님께서는 비밀로 감추어 주십니다.
성령의 사역은 절대적으로 우리의 생각으로 제한할 수 없으며 법칙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사람은 자신의 인격과 삶의 열매로 성령받은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 더하기 : 열공 후 한국에서 공수한 꽃게가 들어간 환상적인 해물찜을 비롯하여 10첩 반상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정말 식사시간은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먹느라 인증샷도 못 찍었네요. ㅜㅜ) 모두들 집사님의 집에서 하숙하고 싶어했다는 후문이... ^^
* 방학을 맞이하며…
어느덧 15번째 모임을 갖고 나니 방학입니다. 때로는 숙제에 대한 부담감, 성경구절 암송시험에 대한 부담감으로 제자훈련이 버겁기도 했지만 함께하는 지체들이 있기에,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우리에게 사랑과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많은 것을 얻고, 깨달으며 보냈습니다. 방학을 잘 보내고 후반기 제자훈련 때는 더욱더 성숙한 신앙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제자훈련 기간동안 각각 여러가지 시험거리가 있었지만, 그리고 앞으로도 있겠지만 서로 합력하여 중보하며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무엇 하나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님 나라의 진정한 제자가 되는 그날을 기대하며… ^^ (생각나실 때 11기 제자반 지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