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좀 힘들어 보였는지 목사님께서는 우리를 격려하고 마음문을 열게 하시려고 더 많은 찬양과 사랑의 눈빛들을 나누게 하셨다. 우리의 표정들이 밝아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지난번에 내준 큐티숙제를 발표하면서 다시 한번 어떻게 큐티를 해야되나를 배웠다. 내용관찰-연구와 묵상-느낌-적용 이라는 틀에 맞추어 큐티를 하는것이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당분간은 이 방법으로 하자고 하셨다. 이재향 집사님은 많은 시간을 들여 그야말로 연구를 해오셨다. 나는 너무 간단하게 한 것 같아 쬐금 미안하다. 다음에는 목사님 지시대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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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살았고 운동력 있는 말씀"
오늘은 교제공부에 들어 가기전 몇가지 질문을 하셨다.
1.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신다는 것을 체험한 적이 있는가?
2.성경이 다른책과 다른점은 무엇인가?
각자 개인의 체험을 활기있게 나누었는데 성경이 다른책과 다른점에서는 목사님의 의도에 딱 맞는 답이 없는지 계속 질문을 하셔서 두뇌 회전을 하느라 애를 썼다. 성경이나 책이나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하기 위하여 우리 인생을 끌고간다' 고 말씀하셧다.
딤후 3:16 말씀은 성경의 놀라운 기능을 보여주고 있다. 즉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한다.보헤사 성령님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그 것들을 삶에 적용시켜야 한다, 큐티를 꾸준히 함으로써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의 삶 속에서 체험하자.
제자훈련은 우리를 총체적으로 훈련을 시켜 더 낳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는 과정이다. 성경읽기와 교제공부를 통한 말씀훈련,매일의 기도, 성경암송, 전화를 통한 교제, 음식으로 섬기고 교제, 특별과제를 통한 실습, 큐티등.
이런 영적인 면 말고도 내 개인적으로 몇가지 유익을 얻게 된다. 해외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한글로 글쓰는 일이 별로 없어 나의 글 솜씨는 바닥을 치고 있었다. 그런데 제자훈련에서 요구되는 여러 글쓰기를 하면서 많이 나아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은 매우 진지하고 흥미있어서 참 좋다. 한 마디로 이 훈련은 우리의 영성과 지성 그리고 감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서로 기도해주고 격려하면서 나아갑시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