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직회 재정보고서를 보다가...

by 윤 은주 posted Jan 12,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책상 정리를 하다가, 저번 주일 제직회에서 나눈 재정보고서를 보았습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나의 2009년 결산은 하나님께 통과 받을 만 한가...?
나의 2010년 예산은...?  

자세히 정리한 2009년 결산도 없고, 기도로 준비한 2010년 예산도 없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귀한 물질, 시간, 재능, 가족, 생각, 일...
받은 건 무지 많건만...
주님께 결산&예산을 보고하게 된다면…하고 생각해 보니 갑자기 멍해지네요.

물질에서만 봐도..
가정의 재정보고만 하게 되어도, 교회 재정보고서 리스트의 목록처럼, 교육에 몇%, 선교에 몇%, 구제에 몇 %, 관리에 몇%, 교우관리&행사에 몇%... (그냥 상상해 봅니다.)

그리고 시간도...
관리, 교육, 선교, 구제, 교우관리, 행사, 예배, 찬양, 멀티미디어... 몇 %씩이나 될까?

그냥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우리모두 2009년 결산도 잘 하고, 2010년 예산도 주님이 기뻐하시게, 지혜롭고 은혜롭게 잘 하시길 바라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지난 주일 고픈 배를 꾸~욱 참으면서 제직회에 참가해 맡은 직분에 최선을 다하신 분들을 비롯해서, 나눔과 섬김의 교회 성도 모두 2010년 감사와 은혜와 평안이 가득 차고 넘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