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섬김의교회

게시판
조회 수 361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금년부터 저희 반석 가정교회가 "생명의 삶"으로 QT하고 있습니다.  

최근 예레미야를 묵상하고 있는데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오늘의 기도"에 적용의 핵심이 잘 나와 있었습니다:

"하나님, 예레미야서를 묵상하면서 제게 주시는 교훈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하나님의 진노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이스라엘의 심판 속에서 주님의 공의를 배우도록 도와주소서..."


그리고 어제 "묵상 에세이"에 다음 글이 있었습니다:

---------------------------------------------------

홍수 심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노아 가족은 과연 구원의 기쁨에 겨워 즐거워했을까?

그들은 방주 밖에 떠다니는 무수한 주검을 봤을 것이다.

그 주검들을 보면서도 과연 자신들만의 구원을 기뻐할 수 있었을까?

노아는 그들을 끝까지 권고하지 못한 자신의 책임을 한탄하면서 피눈물을 흘렸을지 모른다....

...(생략)...

교회가 이땅의 아픔에 동참해야 한다는 사실을 더 말해 무엇하랴?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웃들이 죽어 가는데도 우리가 방주에 탄 것 만을 기뻐하며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눈을 돌려 밖을 보면 물에 떠내려가는 무수한 영혼이 있는데 말이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앞에서 우셨다.

왜 우셨을까?

나사로가 다시 살아날 줄 이미 아셨는데...

이마도 이 땅에서 당하는 인간들의 고통에 대해 연민과 긍휼을 느끼셨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땅의 아픔과 부조리를 보고 우셨다면

우리도 마땅히 이 땅을 고쳐달라고 울어야할 것이다.

교회는 방주를 박차고

이웃을 향해 울면서 나아가야 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태형

------------------------------------------

요즘 저희 교회에서 사회복지 섬김과

이웃을 품는 운동이 전개 되고 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과연 얼마나 그들을 위해 울며 나가고 있는가....

"좋은 방주(교회)"에 탄 것만으로 만족하고 문을 단단히 닫고 있지 아닌지....

저부터 돌아보게 됩니다...
  • profile
    윤 은주 2010.04.15 11:09
    예전의 어느 선교사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교회는 항공모함/전투선이 되어야 하는 데, 점차로 화려한 유람선만 늘어나고 있다고...
    주위의 피터지는 영적싸움이나 심적&영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나몰라라하고, 교회안의 가득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치중하며 자기네끼리만 즐거운...
    적을 알고 나를 알고, 훈련하고 무장하고 나가 싸워야하는 데, 맘이 아프다고...
    울 교회는 나눔과 섬김을 교회안에서도 밖에서도 힘쓰는 교회여서 기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4 2010년 수련회 홍보 동영상 2 구정모 2010.05.02 4542
523 잠 못 이루는 밤에... 2 윤 은주 2010.04.30 3853
522 남자 제자반 10주차 :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5 고현동 2010.04.28 3570
521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 1 배유일 2010.04.26 3692
520 남자제자반 특별1기 9주차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1 권병기 2010.04.24 3354
519 남자 제자반 10기 9주 요약 "예수그리스도는 누구신가" 7 김종회 2010.04.22 4015
518 사도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 두번째 강의 권병기 2010.04.21 5039
517 남선교회 BBQ 후기 - 4월 17일 4 권병기 2010.04.20 11223
516 여자제자반 10기 9주차-2권 3과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 5 우이숙 2010.04.17 5129
515 Peacemaking Seminar @ SBC, 8 May 2010 (Saturday) nasum 2010.04.16 3661
» 울어야할 진정한 이유 1 김지효 2010.04.15 3617
513 OFS 5학년 학생 학부모님 계신가요? 김수연 2010.04.14 3493
512 펌글)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 1 윤 은주 2010.04.14 5709
511 남자 제자 특별1기 8주차 - 황우승 이재향 2010.04.14 3240
510 [유년부]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해요! 원재일 2010.04.12 3452
509 제자훈련 남자 10기 - 8주차 요약정리 5 배유일 2010.04.11 6173
508 남선교회 BBQ 안내 (4월 17일 토요일 12시) 2 권병기 2010.04.08 3862
507 부활주일 특별찬양 동영상 보냈습니다. 박기완 2010.04.07 3387
506 [펌글] 교회에 배우러 간다 nasum 2010.04.07 3376
505 싱가폴 생명의전화 이론교육 있습니다. 안정희 2010.04.07 3635
Board Pagination Prev 1 ...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 118 Next
/ 118

교제

KPC(SINGAPORE) LTD. 12 Shelford Road Singapore 288370 Tel 65-6467-4476  /  Fax 65-6469-3175  / Mail nasumchurch@gmail.com TOP